19일 오늘, 스마트팜 기업 ‘우듬지팜’이 스팩합병을 통해 상장합니다. 스마트팜은 ICT 기술을 활용해, 농작물과 가축의 생육환경을 관리하는 농장을 뜻해요. 농업 인구가 줄어들고, 식량 안보가 중요해지면서 스마트팜은 점점 더 각광을 받고 있습니다.
‘토망고’를 만든 기업이에요
우듬지팜은 스테비아 토마토에 특화된 기업이에요. 2019년, 국내 최초로 스테비아 토마토 양산에 성공했습니다. ‘토망고’라는 토마토 브랜드를 내놓은 뒤부터, 우듬지팜의 실적은 고공행진하기 시작했어요. 올 상반기에만 300억 원대의 매출을 기록했습니다.
중동의 스마트팜 수요가 커요
상장 후, 우듬지팜은 해외 진출에 적극적으로 나서겠다고 해요. 현재 아랍에미리트(UAE), 우즈베키스탄, 사우디아라비아 등과 업무협약(MOU)을 맺은 상태입니다. 중동에서는 인구가 늘어나 농산물 수요가 증가하고 있지만, 대부분 사막지대라 전통적인 농업이 어려운 환경입니다. 스마트팜을 주축으로 한 식량 확보가 무척 중요해요.
어피티의 코멘트
JYP:우듬지팜은 정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성장한 케이스예요. 스마트팜은 대규모 온실이 필요한 사업이라 초기에 큰 자본이 투입돼야 하는데요, 우듬지팜은 농업정책보험금융원의 ‘농림수산식품모태펀드’에서 도움을 받았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