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 하나은행(6월 18일 오후 12:26)
최근 원-달러 환율은 1,375원과 1,385원 사이 박스권을 맴돌고 있어요. 팬데믹이 종료된 2022년까지 원-달러 환율은 1달러에 1,200원으로 계산하면 됐어요. 하지만 이후 미국이 물가를 잡기 위해 기준금리를 인상하며 달러의 가치가 올라갔고, 원-달러 환율이 1달러에 1,400원을 넘기기도 했어요. 이번에 미국이 기준 금리를 인하할 가능성이 보이며 달러 가격도 떨어질 거라는 기대가 있었는데, EU 정치지형이 급변하면서 세계 경제 불확실성이 커져 다시 달러가 강세를 보이기 시작했어요. 원-달러 환율 역시 올랐어요.
원-달러 환율이 내린 이유: 중국
EU 정치 리스크로 미국 달러 강세가 돌아왔는데도 원-달러 환율이 일정 수준 이상으로 치솟지 않고 박스권인 이유는, 중국 경제 지표가 잘 나왔기 때문이에요. 우리나라 경제는 미국과 함께 중국과 밀접하게 엮여 있어서
- 중국 경제가 잘 나가면 우리나라 기업 성적도 좋아질 가능성이 크기 때문에 원화 가치가 올라요
- ‘아시아 지역 경제’ 전체를 보고 국내 증시에 투자하려는 달러 자금이 원화로 환전해, 원화 가치가 올라요
원화 가치가 오른 만큼 환율은 내려가게 되죠.
이렇듯 ‘EU 리스크’와 ‘중국 수혜’가 팽팽하게 맞붙으며 최근 원-달러 환율이 박스권에 갇힌 거예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