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지난 20일(월), 코스피를 포함해 아시아 증시 전체에 파란 불이 들어왔습니다.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가 확산하면서 미국과 유럽에서 재봉쇄 이야기가 나온 탓도 있지만, 더 직접적으로는 중국이 대출우대금리(LPR)를 인하했기 때문입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우리나라가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리고, 미국에서도 기준금리 조기 인상론이 나오고 있는데, 왜 중국은 금리를 내린다고 했을까요? 중국의 경제지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보다 낮은 것은 물론, 소매판매나 물가상승률도 적정치보다 낮다고 해요.
보통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유동성이 활발해지면서 경기가 부양되지만, 이번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는 ‘중국 경제가 정말 안 좋구나’ 하는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래서 중국 경제와 밀접한 아시아 증시도 함께 하락한 거예요. 전 세계의 공장이자 시장인 중국 경제가 침체되면 글로벌 경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우리나라가 선제적으로 기준금리를 올리고, 미국에서도 기준금리 조기 인상론이 나오고 있는데, 왜 중국은 금리를 내린다고 했을까요? 중국의 경제지표가 좋지 않은 것으로 추측하고 있습니다. 중국의 경제성장률이 예상치보다 낮은 것은 물론, 소매판매나 물가상승률도 적정치보다 낮다고 해요.
보통 기준금리가 낮아지면 유동성이 활발해지면서 경기가 부양되지만, 이번 중국의 기준금리 인하 발표는 ‘중국 경제가 정말 안 좋구나’ 하는 인상을 남겼습니다. 그래서 중국 경제와 밀접한 아시아 증시도 함께 하락한 거예요. 전 세계의 공장이자 시장인 중국 경제가 침체되면 글로벌 경기에도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매월 20일, 중국 인민은행에서 발표하는 대출우대금리는 우리가 흔히 말하는 기준금리와 비슷한 역할을 합니다. 시중은행이 이 금리를 기준으로 대출금리를 설정하거든요.
✔️ 중국 정부의 금융 통제력은 비슷한 경제 규모의 다른 나라보다 훨씬 강력합니다. 미국과 중국의 경제정책이 지금처럼 유지되면 내년에는 달러-원화 환율이 1달러에 1,200원을 넘어설 수도 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