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음식, 투자자 관점에서 살펴보세요

#중국 #중국먹거리 #인기 #자영업자 #대출
  
2024. 5. 17.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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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

오래전부터, 많은 독자분들이 머니레터를 오디오로 들을 수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을 보내주셨어요. 아시죠? 어피티는 독자님의 경제생활에 도움이 된다면 반드시 실행에 옮긴다는 걸요! 매주 수요일과 금요일 아침, 아침 뉴스 프로그램 <뉴스토스트>에서 독자님을 위한 경제뉴스를 영상으로 만나볼 수 있어요. 머니레터 뉴스 필진 JYP와 정인이 여러분을 기다리고 있답니다. 


📢 오늘 아침 7시 30분, 최초공개 되는 <뉴스토스트>를 아래 링크에서 만나보세요. 오늘의 뉴스 키워드는 2025 최저임금, 엔터사 실적, 결혼식 비용! 뉴스를 보고 들으며, 실시간 채팅으로 이야기 나눌 수 있답니다.

⏰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1. 탕후루, 마라탕 이어 밀크티까지. 중국 먹거리 열풍 이어질까?
  2. 자영업자 대출이 1천조 원을 넘어서고, 대출 연체도 이어지고 있어요.
  3. 설문리포트: MZ세대의 출퇴근 풍경
🗓️ 일정
오늘의 경제 일정


① 5월 ‘최근 경제동향’이 발표돼요

오늘 17일, 기획재정부에서 5월 ‘최근 경제동향’을 발표해요. 고용·물가·재정·부동산·금융·외환·한국 GDP 동향을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자료예요.


미국 옵션만기일이에요

매월 세 번째 금요일은 미국의 옵션만기일(옵션 최종 거래일)이에요. 계약할 때 정한 선물옵션 권리를 이날까지 행사하지 않으면 권리가 사라져요.

키워드 뉴스


①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 상승률이 4월 대비 0.1%포인트 감소해 3.4%를 기록했어요. 상승률 둔화에 따라 인플레이션 완화와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커졌어요. 


② 매각 거부: 네이버는 ‘라인야후 사태’와 관련, 일본 소프트뱅크와 합작해 설립한 라인야후의 지분을 매각하지 않기로 결정했어요. 네이버가 시간을 번 셈인데, 이제 공은 일본 정부로 넘어갔어요.


③ 구글: 구글이 검색 엔진을 비롯한 서비스 전반에 자사 생성형 인공지능(AI) ‘제미나이’를 탑재하겠다고 밝혔어요. 최근 오픈AI가 새로운 AI 모델 ‘GPT-4o’를 공개하자 구글이 본격적인 주도권 경쟁에 나선 모습이에요.


④ 사우스6: 미국과 중국 사이 무역 갈등에 반사 이익을 보고 있는 동남아시아 여섯 개 국가가 있어요. 싱가포르·말레이시아·인도네시아·태국·베트남·필리핀이 ‘사우스6’이라 불리며 첨단산업 허브로 부상하는 중이에요.


⑤ 하이브: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는 최초로, ‘하이브’가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됐어요. 공정거래위원회로부터 대기업집단으로 지정되면, 추가적인 공시 의무가 발생하고, 특수관계인에 대한 부당 이익 제공 금지 규제를 적용받아요.

🧁 기업

중국 먹거리 열풍

다음은 밀크티 차례?

글, 정인


강남에 해외 1호점을 냈어요

‘차백도(茶百道)’라는 밀크티 프랜차이즈가 서울 강남에 해외 1호점을 런칭했어요. 중국에서 8천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하는 연매출 2조 원의 프랜차이즈 브랜드예요. 우리나라 외식 트렌드는 10대 소비자가 선도하는데, 강남 대치동은 입시학원이 밀집해 있어 프랜차이즈 업계의 테스트베드로 꼽혀요.


중국 음식 인기가 이어져요
최근 국내에서 유행한 먹거리를 살펴보면, 마라탕·탕후루·훠궈 등 중국 음식의 비중이 커요. 탕후루는 지난해 1,374곳이나 신규 개점할 정도로 인기였으나, 올해 유행이 사그라들며 1분기만 118곳 폐업했어요. 반면 훠궈 전문점인 하이디라오코리아는 지난해 매출이 전년도인 2022년 대비 41% 증가할 정도로 꾸준히 성장하고 있어요. 마라탕도 인기를 이어가는 중인데, 쌀과자 등 다른 먹거리와 함께 마라탕 관련 먹거리 수입량은 지난해 역대 최대를 기록했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 정인: 소비자 입장에서는 선택의 폭이 커지니 환영할 만해요. 반면 중국 먹거리 관련해서 프랜차이즈점을 내는 등 투자를 생각하신다면 반짝 유행과 오래 갈 흐름을 잘 구분하셔야 해요. 같은 중국 먹거리여도 탕후루는 1년 만에 기세가 꺾이고 있지만 마라탕은 자리 잡은 모습이니까요.

💰 경제생활

자영업자, 요즘 더 힘들어요

, JYP


자영업자 대출, 1천조 원을 넘었어요

올해 3월 말 기준, 자영업자 대출 규모는 1,112조 7,400억 원에 달합니다. 코로나19 팬데믹 직전인 2019년 말에 비해 51% 늘어난 수치예요. 게다가 이 대출 연체가 심각해 더욱 문제가 되고 있어요. 3개월 이상 연체되면 대출 상환에 문제가 있다고 분류되는데, 이에 해당하는 차주(대출자)의 대출금액은 31조 3천억 원에 달해요.


금융기관에도 빨간불이 켜졌어요
자영업자 연체율이 높아지며 은행, 저축은행, 카드사 등 대출을 제공하는 금융기관에도 위험 경고등이 켜졌어요. 고금리 환경이 당분간 유지될 전망인데다, 달리 조치를 취하기도 어려운 상황입니다. 전체 취업자 중 20%인 자영업자가 무너지면 나라 경제 전반이 위축될 수 있어서, 자영업자 대상으로 선별적으로 채무를 조정하거나, 가게 문을 닫는 사업장에 폐업 지원 대책이 필요하다는 얘기도 나와요.
어피티의 코멘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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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인’이 주인공인 소설


읽어보신 적 있으세요?


글, 정인


지난 3월 머니레터 연재를 시작해 다음주 마지막 화를 앞두고 있는 <돌봄의 경제학>은 연재하는 내내 독자분들의 뜨거운 관심을 받았어요. 칼럼이 연재되는 화요일뿐 아니라 일주일 내내 감상이 들어오고, 그 수가 수십 개에 달하는 날도 많았답니다. 그리고 그렇게 들어온 피드백들은 길고 자세한 사연들로 채워져 있어, 마치 라디오 사연을 방불케 했다는 것 또한 인상적인 대목이에요. 


<돌봄의 경제학>은 대체 어떤 칼럼이었기에 이토록 많은 독자분들의 적극적인 반응을 이끌어낸 것일까요? 짧게 요약하자면, ‘돌봄이란 무엇이고, 무엇이 문제이고, 무엇을 준비해야 하는가’ 하는 내용을 담고 있어요. 막연히 생각만 하고 있던 문제의 실상과 닥쳐올 현실을 자세하게 접한 독자분들께서 공감과 놀라움, 불안감과 안도감을 앞다퉈 전해 주신 것이죠. 


칼럼을 인상적으로 읽으신 독자분들, 그리고 오늘 머니레터를 계기로 정주행하실 독자분들을 위해 함께 읽으면 좋을 책 추천을 준비했어요. 


“실종도 죽음도 아직 아니고, 부재가 적절하다.” 

최현숙, 『황 노인 실종사건』, 글항아리, 2022

“황 노인이 사라졌다”


소설의 주인공 ‘미경’은 돌봄영역의 최전선에서 일하는 생활관리사입니다. 어느 날, 미경 씨가 돌보는 노인들 중 한 명인 ‘황문자’ 할머니가 홀연히 사라져요. 


황문자 할머니의 삶을 거슬러 올라가 보면, 할머니가 젊어서 한창 일하던 당시에는 사회적으로 ‘노후 준비’라는 개념이 잡혀 있지 않았어요. 자신만만하고 독립적으로 살아왔지만, 노년에 접어든 후 ‘내가 준비할 수 있는 노후는 무엇이었을까?’, ‘나는 남은 시간을 어떻게 보내야 할까?’ 하는 질문 앞에 남겨진 인물이죠. 


무겁고 슬픈 이야기일까 하는 걱정은 접어 두셔도 좋아요. 이 소설은 추리극이에요. 미경 씨는 사라진 할머니를 찾아내야 해요. 상부에 정확히 보고하려면 실종인지, 사망인지라도 확실하게 알아야 하죠. 그러기 위해 미경 씨는 할머니가 남긴 단서를 수집하고 분석하며 할머니의 행적을 쫓습니다. 그 과정에 긴장감이 넘쳐서 한번 읽기 시작하면 눈을 뗄 수 없을 정도예요.



돌봄의 현실, 소설로 만나 보세요

 

누가 이 책을 읽으면 좋을까요

① 부모님이 베이비부머 세대로, 곧 은퇴를 앞두고 계세요

② 가족에 대한 돌봄이나 스스로의 노후 준비가 부족할 수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어요

③ 내가 이용할 수도 있는 돌봄서비스가 어떻게 작동하고 있는지 궁금해요

 

이 책을 추천하는 이유는 다음과 같아요

『황 노인 실종사건』은 실제 취재에 기반을 둔 ‘르포문학’이에요. 복잡한 숫자나 딱딱한 내용으로 접했을 법한 내용들을 생생한 이야기로 풀어내 현실감과 몰임감을 동시에 선사하죠.  

 

막연한 불안감은 문제를 직면할 때 비로소 사라져요. 문학은 그 직면을 가장 다정한 방식으로 제시하는 매개예요. 상처받지 않는 방식으로 내가 알아야 할 ‘돌봄’과 ‘노후’라는 주제를 직면하고 싶은 독자분들께 『황 노인 실종사건』을 추천드려요


📣 MZ공감

MZ세대의 출퇴근 풍경

“하루 1시간 이상 걸리고 회사 갈 땐 음악 들어요”

글, 어피티


어피티가 899명의 대한민국 MZ세대(1980년대생~2000년대생)에게 물었습니다.


“여러분의 출근길은 어떤가요?”


※ 2024년 4월 26일부터 5월 2일까지 어피티 머니레터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899명 참여


일과의 시작과 끝에 놓인 출퇴근 시간은 하루의 기분을 좌우하는 요소 중 하나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에요. 대중교통을 이용해 출근하는 직장인들은 만원 지하철이나 버스에 몸을 싣고, 번거로운 환승을 하며 출근도 하기 전에 지쳐버리기 일쑤예요. 자가용을 몰고 출근하는 직장인들도 교통 체증 때문에 고역을 치르긴 마찬가지죠. 


출퇴근길에 경험하는 스트레스는 개인의 정신적·신체적 건강에 영향을 미칠 뿐만 아니라, 회사 생활에도 영향을 주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누구나 회사와 집을 오가는 이 시간을 편하게, 또는 알차게 잘 보내고 싶어하죠. 


매일 반복되는 출퇴근길, MZ세대는 어떻게 보내고 있을까요?

📣 다음 설문 주제 “진로에 대한 당신의 생각은?”


적성과 흥미, 그리고 급여까지 모두 만족할 수 있는 직업과 회사를 만나게 되는 건 생각보다 쉽지 않아요. 여러 현실적인 문제들을 뒤로 하고 새로운 도전을 하기란 더욱 어렵죠. 진로에 대한 고민은 취업을 하기 전에도, 그리고 이미 회사를 몇 년씩 다니는 중에도 끊임없이 이어지는 것 같아요. 여러분의 이야기를 들려주세요. 소요시간은 단 2분!

출퇴근길 스트레스, 대부분 느끼지만 심각한 수준은 아니야

먼저, MZ세대의 출퇴근길 스트레스에 관해 설문을 진행했어요. 응답자의 84.2%는 출퇴근길에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응답했어요. 스트레스를 받는다고 답한 응답자 중 ‘약간 받는다’고 답한 비중이 34.2%로 가장 높았고, 이어서 ‘보통이다’가 23.5%, ‘상당히 받는다’ 20.6% 순으로 나타났어요. 출퇴근길에 ‘전혀 스트레스를 받지 않는다’고 답한 경우는 15.8%에 그쳤어요. 


결과를 통해 유추해 보면, MZ세대는 출퇴근길에 스트레스를 경험하고 있지만, 그것이 심각한 수준은 아닌 것으로 보여요. ‘전혀 받지 않음’과 ‘약간 받음’을 합친 비중이 정확히 50%여서, MZ세대 절반은 출퇴근길의 불편함과 스트레스를 어느 정도 통제하고 있는 것으로 보여요.

MZ세대의 출근길 현황은?

MZ세대는 출퇴근을 위해 하루에 얼마나 많은 시간을 사용할까요? 출퇴근에 ‘30분에서 1시간 사이’가 소요된다는 응답이 38.44%로 가장 많은 비중을 차지했고, ‘30분 미만’인 경우가 20.7%로 뒤를 이었어요. ‘1시간에서 1시간 30분 사이’는 19.3%, ‘1시간 30분에서 2시간 사이’는 10.6%, ‘2시간 이상’은 11.0%로 나타났어요.


종합하면, 출퇴근 시간이 1시간을 초과하는 MZ세대가 전체의 40.9%에 달해요. 집을 나선 이후 1시간 넘는 시간이 소요된다는 것은, 출근 전 준비하는 시간과 집에 돌아와서 씻고 환복하는 시간을 포함하면 하루 최소 2시간 정도를 회사와 집을 오가는 데에 사용한다는 뜻이죠. 개인의 일상과 회사 생활 만족도에 영향을 미칠 수 있을 만큼 상당한 시간이에요.


이어서 ‘출근 시간’의 의미에 대한 MZ세대의 생각을 알아봤습니다. 직장에서 출근 시간 때문에 상사와 신입직원 간의 미묘한 기싸움이 발생한다는 이야기가 종종 들려오곤 해요. 많은 기성세대가 최소 30분 전에 출근한 뒤, 업무 시작 시간에 바로 일할 준비가 완료되어야 한다고 보는 반면, 최근 상대적으로 젊은 세대는 업무 준비 시간도 업무의 일부로 여기기 때문에 정시 출근을 선호하거든요. 출근 시간을 기준으로 회사에 언제 도착해야 한다고 생각하는지, MZ세대에게 물었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MZ세대 중 43.5%는 ‘출근 시간 10분 전’에 도착하는 것을 선호하고, 26.1%는 정확한 ‘출근 시간에 맞춰서’ 도착하는 것을 선호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19.5%는 ‘5분 전 도착’을, 10%는 ‘30분 전 도착’을 선호한다고 응답했어요. 


대다수의 MZ세대가 출근 시간 직전 도착을 선호한다는 사실을 보여주는 결과예요. 출근 시간을 어기지는 않되, 업무 외 대기 시간을 최소화하고 싶어하는 MZ세대의 마음을 알 수 있어요.


MZ세대의 출퇴근 수단으로는 지하철이 50.6%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어요. 버스를 타는 비중이 21.7%로 두 번째로 높았으며, 자가용을 이용하는 경우는 16.0%로 나타났어요. MZ세대의 대부분이 출퇴근 시 대중교통을 이용하고 있어요.


평균적으로 하루 1시간 이상 출퇴근에 사용하고, 대중교통을 이용하는 비중이 큰 만큼, MZ세대는 회사에 가는 지하철이나 버스 안에서 어떻게 시간을 보내는지가 궁금해졌어요. MZ세대에게 출근 길에 주로 무엇을 하는지 물었어요.


중복 선택이 가능하도록 질문한 결과, 가장 인기 있는 활동은 ‘음악 감상’으로 총 535명이 선택했어요. 다음으로는 ‘소셜 미디어 확인 및 연락’으로 304명이 선택했어요. ‘동영상 콘텐츠 감상하기’와 ‘독서’를 선택한 사람은 각각 275명과 217명이었어요. ‘팟캐스트나 오디오북, 라디오 듣기’를 선택한 사람은 180명으로, 주로 스마트폰을 통해 할 수 있는 활동을 선호하는 경향이 있는 것으로 해석돼요.

 

그렇다면 MZ세대 사이에서는 어떤 유형의 콘텐츠가 인기 있을까요?

설문 조사 결과, ‘뉴스 및 경제 시사 정보’에 대한 관심이 38.4%로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났어요. ‘음악이나 아이돌 무대 영상’을 감상한다는 응답은 18%로 그 뒤를 이었어요. 또한, ‘엔터테인먼트 콘텐츠(영화, 드라마, 예능 등)’를 시청한다는 응답도 17.5%로 높은 편이었어요.

 

많은 MZ세대가 출퇴근 시간을 세상 돌아가는 이야기와 다양한 정보를 습득하는 데 활용하려 한다는 것을 알 수 있는 대목이에요.


한편, 코로나19 이후 업무 효율 향상과 복지 차원에서 전면 혹은 일부 재택 근무를 시행하는 사례를 전보다 많이 찾아 볼 수 있게 되었는데요. 출퇴근에 적지 않은 시간을 사용하고, 스트레스도 받는 MZ세대는 재택근무에 대해 어떻게 생각하고 있을까요?

MZ세대 63.7% “재택보다 사무실 근무가 더 나아요”

먼저, 재택근무 경험에 대해 질문한 결과, 과반수에 달하는 69.2%가 재택근무를 해 본 적이 없다고 대답했어요. 재택근무를 해 봤거나, 현재 하고 있는 MZ세대가 경험한 재택근무 빈도는 주 1~2일이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어요.

MZ세대에게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 중 어떤 것이 업무 효율성 측면에서 더 낫다고 생각하는지를 묻는 설문도 진행했는데 결과가 예상 밖이었습니다. ‘사무실 근무가 더 효율적’이라는 답변이 63.7%로 과반을 기록했거든요. 재택 근무 시 이동시간이 줄어들기 때문에 선호하는 사람이 더 많을 것이라고 예상되었는데, 반대의 결과가 나온 거예요.

실제로, 재택근무가 더 효율적이라고 답한 MZ세대에게 그렇게 생각하는 이유를 묻자, 51.5%가 ‘출퇴근 시간 절약으로 업무 집중력이 향상’되기 때문이라고 답했어요. 그 외에도 ‘업무시간 유연성으로 생산성이 향상’되기 때문이라고 대답한 비율도 33.5%로 상당수를 차지했어요.


반면, 사무실 근무가 더 효율적이라고 답한 MZ세대가 그렇게 생각하는 가장 큰 이유는 ‘업무와 개인 생활의 구분이 명확’하기 때문(38.7%)이었어요. 그 다음으로는 ‘업무에만 집중할 수 있는 사무실 분위기’가 31.3%로 두 번째로 높은 비중을 차지했어요. 

 

개인의 업무 스타일과 생활 패턴, 업무의 특성에 따라 재택근무와 사무실 근무 각각의 장단점이 뚜렷하게 작용하는 것으로 보여요.

어피티의 코멘트
  • 매일 한 시간 가량 긴 출퇴근길을 오가는 MZ세대, 그 시간 동안 자신에게 도움이 될 만한 공부를 하거나 정보를 찾아보면서 어떻게든 그 시간을 가치 있게 쓰고자 하는 의지가 강하다는 것을 알 수 있었어요.

    ‘여백의 미’는 가득 채우지 않고 비워 두는 것으로 그 안에서 더 깊은 의미와 아름다움을 찾는 걸 말해요. 우리 삶도 그래요. 바쁜 일상 속에서 모든 시간을 업무, 공부, 등 생산적인 것들으로만 채우려고 하면 금방 지칠지도 몰라요. 회사 가는 길, 또는 집에 오는 길을 위해 나만의 스트레스 해소법을 만들거나 약간의 쉴 틈을 주는 것도 좋을 것 같아요. 잠깐 쉬어갈 때 오히려 새로운 아이디어와 에너지를 얻을 수 있기도 하거든요.

🔔 머니퀴즈

틀린 부분은 다시 공부할 수 있으니

완전 럭키비키잖아~

by 머니레터 독자 보리 님


처음이라 두렵다고요?

괜찮아요! 100점 맞는 것보다 중요한 건, 퀴즈를 푸는 ‘행위 그 자체’입니다. 틀린 문제가 있다면, 더 기억에 오래 남을 테니 오히려 좋고요. 어피티가 정답 해설도 준비했으니, 두려워 말고 퀴즈를 풀어 작은 성취를 이뤄보세요. 0점을 맞아도 좋으니까요!


지난주 독자님들의 셀프칭찬 모음.zip 📁

이게 머니? Quiz! 🔔 

그럼, 퀴즈로 뉴스를 되짚어보고
셀프칭찬도 하러 가볼까요?
🔊 독자 피드백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 최근 베트남여행을 다녀왔는데 어피티에서 알려준 것들이 이것저것 보였어요. 정말로 많은 기업이 베트남에 공장을 세웠고, 마트에서도 한국과자가 눈에 띄더구요. 제 식견을 넓혀주셔서 감사합니다 어피티>< (한개루 님)
  • 세세한 일정과 전반적인 흐름, 시사 등 구체적인 섹션을 나눠서 알려주니 파악하기 좋습니다. 또 머니로그도 참 좋아합니다. 보면서 저는 어떻게 해야할지 고민해보는 중입니다ㅎㅎ 저도 정리해서 보내고 싶네요ㅎㅎ (눈눈 님)

독자님의 생각도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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