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월)에 폐막한 중국 당대회에서 시진핑 주석의 세 번째 연임이 확정됐습니다. 시진핑 주석은 이번 당대회에서 대기업 규제를 강화하겠다고 예고하고, 1인 지도 체제를 견고화했어요. 규제 리스크에 대한 우려로 특히 중국 빅테크 기업의 주가가 크게 떨어졌습니다. (🗝️)
반면, 뉴욕 증시는 다소 올랐어요
투자자들이 중국 주식을 바쁘게 파는 동안 뉴욕 증시는 전반적으로 상승세를 보였습니다. 경제지표가 계속 아쉬운 모습을 보이면서, 미국 연방준비제도(연준)가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추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이 영향을 주었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정인: 시장은 사람의 기대심리로 움직인다는 말이 요즘 더욱 와닿습니다. 미국 연준이 금리 인상 속도를 늦출 것 같다는 희망도, 시진핑이 제로코로나 정책과 빅테크 규제를 이어갈 것 같다는 절망도 일단은 현실이 아니라 ‘그럴 가능성이 있는 미래’인데도 현재에 큰 영향을 미치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