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가 다음 달 중으로 <로봇 규제 혁신 로드맵 2.0>을 발표할 예정인 가운데, 대기업들이 로봇 기업 인수에 나서고 있어요. 최근 삼성전자는 로봇 플랫폼 전문기업 ‘레인보우로보틱스’의 지분을 추가 매수해 14.99%의 지분을 얻었고, 몇몇 대기업이 협동로봇 제조기업 ‘뉴로메카’ 지분 투자에 관심을 가진다는 소식도 들려오는 중이에요. (🗝️)
로봇주의 인기도 높아요
레인보우로보틱스는 증권사의 목표주가를 넘길 정도로 주가가 계속 오르고 있습니다. 뉴로메카 역시 신고가를 갱신하고 있어요. 두산그룹의 자회사인 ‘두산로보틱스’는 올해 안에 상장할 계획이에요. 아직 상장하지 않았지만, 기업 가치 1조 원이 언급될 정도로 큰 기대감을 받고 있어요.
장기적인 성장세가 기대돼요
세계 로봇시장의 규모는 현재 282억 달러(약 36조 7,200억 원)에서 2030년에는 831억 달러(약 108조 3,700억 원)까지 성장할 전망이라고 해요. 다만, 미래 기대감이 주가에 먼저 반영돼 과열되는 경우도 있어 투자할 때 주의해야 해요. 또 로봇기업의 세부 사업과 대기업과의 시너지, 정책의 구체적인 내용도 함께 살펴봐야 합니다.
어피티의 코멘트
JYP: 우리나라는 세계 로봇시장에서 3대 강국에 드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지금은 5대 로봇 시장에 포함돼있는 상황이지만, 1~3위와의 격차가 큰 편입니다. 핵심부품의 경우, 해외 의존도가 높은 것도 아직은 아쉬운 점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