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독

전세 사시는 분들 주목해주세요! 🏠

 
7월 31일, 주택임대차보호법이 개정되면서 전세, 월세로 거주하시는 분들에게 많은 변화가 있었죠.
 
  • 전세 기간의 기준인 2년이 지난 뒤, 세입자(임차인)가 전세로 좀 더 살겠다(계약을 갱신하겠다)고 요구할 경우 2년을 추가로 갱신해야 한다.
  • 집주인(임대인)은 보증금을 올린 시점부터 1년 이내에 더 올릴 수 없고, 올리더라도 보증금의 5% 이내에서만 인상이 가능하다.
 
이 개정안은 시행 전부터 많은 비판을 받았습니다. “앞으로 전세물건 없어지는 거 아니냐”, “전세에서 월세로 돌려서 세입자 부담이 더 늘어지는 거 아니냐”는 의견이 대다수였죠. 어제(19일) 정부가 발표한 주택임대차보호법 하위규정에 따라, 전세에서 월세로 전환됐을 때 세입자에게 발생하는 부담은 줄어들 전망입니다. 전세에서 월세나 반전세로 돌릴 때, 보증금이 낮아지는 대신 월세가 증가하는 ‘전·월세 전환’이 나타나게 되는데요. 월세를 계산하는 산정 비율을 기존보다 더 낮추기로 한 거예요. 
 
📍쉽게 말해, 전셋집에서 살던 중 갑자기 집주인이 월세나 반전세로 돌리라고 할 때, 내가 부담해야 할 월 주거비 부담이 지금보다 줄어든다는 뜻입니다. 이 규정은 8월 말에 입법 예고에 들어가, 10월 중 시행을 목표로 하고 있어요.
by 어피티

공유하기

관련 글

andy-li-CpsTAUPoScw-unsplash
수출은 회복, 내수는 어려워요
지난 6월, 반도체 수출액이 역대 최대인 134.2억 달러를 넘기면서 무역흑자가 6년 만에 최대 규모를 기록했어요. 반도체 수출 성적이...
michal-balog-66NaCdBrkCs-unsplash
서울 떠나는 2030
통계청이 ‘5월 국내 인구이동통계’를 발표했어요. 서울에서 5,883명이 빠져나온 반면, 경기도에는 6,224명이 유입됐고, 인천과...
hunters-race-MYbhN8KaaEc-unsplash
주4일제 도입하면 월급, 삭감 vs 유지
대통령 소속 경제사회노동위원회의 ‘노사정(노동계·경영계·정계) 사회적 대화’가 넉 달 만에 재개됐어요. 이번에 주목을 받는 부분은...
zbynek-burival-V4ZYJZJ3W4M-unsplash
아마존이 8조 원 투자 밀당하는 이유
아마존웹서비스(AWS)는 우리나라 재생에너지에 8조 원을 투자할 계획이라고 밝힌 바 있는데, 이번에 그 일환으로 태양광 구매 계약을...

경제 공부, 선택 아닌 필수

막막한 경제 공부, 머니레터로 시작하세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

실패 없는 소비, 잘쓸레터

잘쓰는 것도 재테크, 매주 수요일 만나요.

개인정보 수집 및 이용

뉴스레터 발송을 위한 최소한의 개인정보를 수집하고 이용합니다. 수집된 정보는 발송 외 다른 목적으로 이용되지 않으며, 서비스가 종료되거나 구독을 해지할 경우 즉시 파기됩니다.

광고성 정보 수신

제휴 콘텐츠, 프로모션, 이벤트 정보 등의 광고성 정보를 수신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