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연금 #주택연금 #테슬라 #전시모드 #머니로그 #월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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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가지수: 전일 종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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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ame%$ 님 안녕하세요! 흐린 날일수록 선크림을 바르고, 햇빛이 강할수록 얇은 겉옷을 걸치는 게 내 몸을 보호해 준다는 사실은 눈으로 보이는 것만 봐서는 알기 어려워요. 경제 뉴스를 읽을 때도 겉으로 드러난 것에서 한 걸음 더 들어가 맥락과 역사를 살핀다면, 언제나 조금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을 거예요! 🍀 |
⏰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 국민연금과 주택연금 논의 현주소 정리
- 실적은 떨어져도 주가는 오른 테슬라
- 머니로그: 작년 연봉을 거의 다 써버렸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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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① 한국과 미국의 1분기 성적은?
25일 오늘, 우리나라 1분기 실질 국내총생산 속보치가 발표돼요. 미국 현지 시각 25일에도 미국의 1분기 GDP 예비치가 나와요.
② 실적 발표가 이어져요 오늘 LG전자·LG생활건강·LG디스플레이·SK하이닉스·현대차 등이 실적을 발표해요. 현지시각 25일에는 알파벳(구글)·마이크로소프트·인텔·캐터필러·머크·월풀 실적이 공개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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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키워드 뉴스
① 은행주: 은행주와 금융지주 주가가 빠르게 오르고 있어요. 최근 두 달간 이어졌던 반도체주 상승세가 하락세로 돌아서자, 은행주가 침체 상황에서 수익을 낼 만한 ‘경기 방어주’로서 관심받는 모양새예요.
② 가정의달: 전국 유통업계가 5월 가정의 달을 맞아 여러 프로모션을 펼치고 있어요. 각종 대형마트는 물론 이커머스 플랫폼과 편의점, 농협 등 할인행사가 풍부해요.
③ 햇반백미: CJ제일제당이 북미에 수출한 ‘햇반 백미’ 매출이 지난 2년간 두 배 규모로 성장했어요. 코스트코 등 대형 채널에 입점해 여러 요리의 곁들임 용으로 팔리고 있기 때문이에요.
④ 명동교자: 명동의 칼국수·만두 노포인 명동교자가 지난해 매출액 280억 원을 기록했어요. 팬데믹 당시 폐업을 고려했을 정도로 경영이 어려웠으나, 외국인 관광객 증가와 가격 인상 효과로 전년대비 영업이익이 40.4% 증가했어요.
⑤ 악성민원: 악성 민원에 시달리는 공무원이 늘어나자, 전국 지방자치단체들이 홈페이지에서 직원 개인정보를 비공개 처리하기 시작했어요. 산업안전보건법에 감정노동자 보호 조항이 있지만 그간 공무원에게는 잘 적용되지 않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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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경제일반
청년이 수혜받는
노인 연금이 있다?
국민연금, 20대는 더 내고 더 받고 싶어요
연금개혁에 대한 세대별 시민대표단 의견 청취 결과로, 20대 참여인의 53%는 ‘더 내고 더 받는’ 안을 선택했어요. 국민연금 보험료율을 현행 9%에서 13%로 올리고, 소득대체율도 40%에서 50%로 높이는 방안이에요. 소득대체율은 연금가입기간의 평균소득에 대하여 받을 연금액이 얼마인지 보여주는 비율이에요. 소득대체율이 50%라면 평균소득의 50%를 연금으로 받을 수 있어요.
고령층 주택연금 가입이 중요할 수 있어요
‘더 내고 더 받기’를 선택한 2030은 국민연금 지급액이 노후대비로 부족하다는 불만이 있어요. 근거 중 하나로 연금을 받는데도 불구하고 높은 노인빈곤율(40.4%)이 언급되는데, 여기에는 한 가지 고려해야 할 점이 있어요. 현금소득은 없어도 부동산 자산은 있는 노인인구가 많다는 점이에요. 전문가들은 소득뿐 아니라 자산을 포함하는 체계를 마련해야 연금 개혁안이 정교해진다고 지적해요.
전문가 의견을 종합하면 부동산을 보유한 노령가구는
- 3~4인용 주택을 매매하고 1~2인용 가구로 옮기는 주택 ‘다운사이징’ 후 남은 매매차액을 생활에 활용하거나
- 주택연금에 가입하는 방안을 고려할 수 있어요
주택연금은 한국주택금융공사에 주택을 담보로 맡기고 대출을 받아 연금처럼 쓰다가, 사후에 한국주택금융공사가 해당 주택을 팔아 먼저 지급한 돈을 채워 넣도록 하는 금융상품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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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업
테슬라, 요즘은 어때?
실적이 나빴지만, 주가는 올랐어요
현지시각 23일, 테슬라가 1분기 실적을 발표했어요. 매출은 지난해 1분기에 비해 9% 줄어든 213억 달러(약 29조 3천억 원), 순이익은 55% 감소한 11억 3천만 달러(약 1조 5천억 원)를 기록했습니다. 시장 전망치를 밑도는 성적이라 투자자에게는 아쉬운 소식일 텐데요, 오히려 주가는 상승세를 보였어요.
미래 실적에 대한 기대감 때문이에요
테슬라 주가가 상승세를 보인 데는 미래 실적에 대한 기대감이 깔려있어요. 1분기 실적 컨퍼런스 콜에서 테슬라 CEO 일론 머스크는 아래와 같은 계획을 발표했어요.
- 저가형 신차 곧 출시: 올해 말~내년 초에 저가형 모델을 새로 출시해 새로운 수요를 일으킬 것
- 자율주행차 개발 진행 중: 자율주행 소프트웨어 라이선스 판매와 관련해 ‘주요한 한 자동차 회사’와 협의 중
- 로보택시 사업에 대한 재확인: 테슬라가 로보택시 사업을 운영할 것이며, 테슬라 차량 소유자들이 자신의 테슬라 차량을 에어비앤비처럼 임대할 수 있게끔 할 것
- 로봇 사업 계획: 올해 말까지 옵티머스 휴머노이드 로봇을 생산 공장에 배치하고, 내년 말부터 로봇을 외부에 판매할 계획
동시에 ‘전시 모드’이기도 해요
일론 머스크가 테슬라의 장미빛 미래를 언급했지만, 여러 악재가 발목을 잡고 있어요. 무엇보다 전기차 시장이 전반적으로 가라앉은 게 가장 큰 문제예요. 올해 들어서만 테슬라 시가총액은 40% 감소했습니다. 이에 일론 머스크는 ‘전시 모드’ 돌입을 선포하며, 테슬라 인력의 10%인 1만 4천 명을 해고하겠다고 밝혔어요. |
어피티의 코멘트
- JYP: 올해 들어 테슬라 주가가 하락세를 보이면서, 테슬라 주식을 담은 ETF도 줄줄이 내리막길을 탔어요. 현재 테슬라 주가는 140달러 대예요. 한창 주식투자 붐이던 2021~2022년, 300~400달러를 넘어섰던 것과 비교하면 절반 이상 하락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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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로그
작년 연봉을 거의 다 써버렸어요
✍️ 영업부 3년 차 매니저 도도한 고먐미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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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 땐 그저 해맑게 행복 지수 1등으로 살았던 저지만, 회사에 들어온 뒤 사나운 맹수가 되었어요. 첫 입사 후 1년을 힘들게 버티고 퇴사했다가, 저를 괴롭히던 상사가 퇴사한 후 회사에서 다시 입사 제안이 와서 복직한 지 1년 7개월이 되었네요. 요즘은 그저 귀찮고 짜증 많은 고양이처럼 지내는 거 같아요.
머니 프로필
- 닉네임: 도도한 고먐미
- 나이: 만 25세
- 금융 성향: 현실적인 라쿤
- 돈 관련 목표: 목표 저축액 늘려 탄탄한 기반 만들기, 독립 준비 마치기
- 하는 일: B2B 사업 관리, 국책 과제 전임 영업부 3년 차 매니저
- 연봉: 3,800만 원 (명절 상여금 40만 원 별도)
- 월평균 실수령액: 290만 원
- 주거 형태: 본가 거주
- 현재 자산
- 비상금 200만 원
- 예적금 1,350만 원
- 대출금 20만 원 (학자금 대출 잔여)
- 주식 570만 원 (-5% 수익률)
나의 한 달 돈 관리 방법
- 월급 관리
- 성격상 후불을 선호하지 않는 편이라 25일에 급여를 받으면 사용 중인 신용카드 대금과 교통비를 먼저 납부해요.
- 원래 급여일인 25일에 맞추어 신용카드 대금 결제일을 설정해 뒀었는데 얼마 전 카드사별로 대금 결제일 설정을 다르게 하는 것이 좋다고 들어서 모두 다르게 변경했어요.
- 카드 대금 결제 후 남은 금액은 적금 통장에 이체해요. 얼마 전 청년희망적금 만기 후 이자를 뺀 1,050만 원을 청년도약계좌에 일시 납입했어요.
- 70만 원 기준 15개월 동안 납입을 하지 않아도 되니 이 기간에는 따로 돈을 모으려고 지금은 카카오뱅크 세이프박스에 넣어두고 있어요.
- 나머지 현금은 여러 통장에 나누어 이체해 두고, 체크카드와 현금을 우선 사용해요. 10만 원이 넘는 큰 금액이나, 체크카드에 현금이 없을 때, 데이트 비용 등은 신용카드로 결제해요.
- 평소 데이트 비용은 식비 정도만 나가지만 시간이 나거나 기념일마다 여행을 가는 편이에요. 최근엔 제 생일 때 5일 정도 제주도에 다녀왔는데 돈을 아끼는 편이 아니라서 둘이 합쳐 100만 원 정도 썼더라고요.
- 본가에서 살고 있지만 제가 쓰는 생필품은 대부분 제가 구매해서 쓰고 있어요.
- 외부에서 사람을 만나는 일이 잦은 부서에 있기 때문에 분기별로 옷을 구매하게 돼요.
월평균 고정비
- 주거비: 없음
- 교통비: 5~6만 원
- 통신비: 없음 (현재 어머니가 내주시는 중)
- 대출 상환: 최근 3달간 남은 학자금 대출을 매월 30만 원씩 납부하고 대출 20만 원 남음
- 유료 구독 서비스: 넷플릭스, 유튜브 프리미엄, 카카오톡 이모티콘 플러스, 쿠팡 와우
- 생필품: 10만 원
월평균 변동비
- 식비: 10만 원 내외
- 데이트: 30만 원 내외 (문화생활 포함)
- 쇼핑: 20만 원 내외
- 미용: 10만 원 내외 (네일아트, 속눈썹 파마, 미용실 등)
- 택시: 5만 원 내외
연간 비정기 지출
- 연간 여행 경비: 350만 원 (매년 해외 여행 1회, 국내 여행 5회 내외 다니는 중)
- 연간 경조사 비용: 100만 원 (엄마 생일, 크리스마스 및 새해 선물, 지인 경조사)
가입한 금융상품
- 계좌: 우리은행 입출금계좌 2개, 카카오뱅크 입출금계좌, 하나은행 입출금 계좌, IRP 계좌, 증권사 CMA 계좌
- 적금: 청년 주택드림 청약계좌, 청년 도약계좌
- 신용카드, 체크카드: 네이버 현대카드, 카카오페이 신용카드, 네이버페이 우리 체크카드
- 보험: 종합보험, 태아·어린이 보험, 치아보험, 재해보험
- 연금: 퇴직 연금, IRP 계좌
- 투자상품: 국내외 주식, 펀드(소액)
도도한 고먐미 님의 일주일 지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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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 지출 428,590원
■ 식비: 138,280원
■ 쇼핑/미용: 129,350원
■ 카드대금: 109,460원
■ 교통비: 51,500원 |
돈 관련 고민과 어피티의 솔루션
Q. 이상적인 저축 금액이 궁금해요
올해 초 처음으로 연말정산을 해봤어요. 한 해 소비한 금액을 보는데 제 연봉에 가까운 돈을 쓴 걸 보고 많이 놀랐어요. 1년간 돈을 그렇게 썼으면서 청년희망적금을 매달 납입한 제가 놀라울 정도였어요. 내년엔 독립할 계획도 있으니 필요한 지출만 할 줄 아는, 정리된 소비 습관을 가지고 싶어요.
최근에 이런저런 지원 정책과 대출 상품을 찾아보긴 했는데, 그래도 제가 원하는 컨디션의 집을 구하려면 80% 대출을 받는다고 해도 4,000만 원~5,000만 원은 있어야 할 것 같더라고요. 혼자 사는 것과 남자친구와의 동거 모두 고려하고 있어요. 어느 쪽을 택하든 최소한 필요한 금액을 마련하려면 제 월급에서 어느 정도의 금액을 저축하는 것이 가장 이상적이고, 그 금액을 저축하기 위해 어떤 부분을 어떻게 줄일 수 있을지 궁금해요.
최근 만기된 희망 적금은 이자와 기타 추가 받는 금액이 커서 만족스러웠는데, 다른 주식이나 ETF 등은 만족스러운 투자 결과가 없어서 꾸준히 하지 못하고 있어요. 주식도 한창 공모주 청약 등으로 1,000만 원까지 굴렸지만, 지속적으로 손실이 나서 중간에 한번 정리하고 여행 자금과 휴직 기간에 희망 적금에 넣는 용으로 썼어요. 손실을 본 주식들은 지금이라도 매도하고 만회하기 위해 다른 곳에 투자해야 할지, 아님 지금 당장 급한 돈이 아니니 장기적으로 묵혀두는 게 좋을지 모르겠어요.
A. ‘P’라면 돈이 먼저 도망가게 해야 해요
보내주신 머니로그를 읽다보니, 도도한 고먐미 님의 밝고 유쾌한 모습이 텍스트 위로 떠오르는 듯한 느낌이에요. 돈을 벌고 쓰는 것뿐만 아니라, 관리하고 모으는 데서도 걱정 없이 유쾌한 태도를 가질 수 있도록, 어피티가 조금은 강경하게 도도한 고먐미 님을 위한 솔루션을 적어보았어요.
독립하기 전, 돈관리 습관부터 제대로 잡아야 해요
내년 독립을 목표로 잡으셨는데요, 도도한 고먐미 님이 돈관리 습관을 바꾸지 않으면 독립 후에 더 큰 문제를 마주하게 될 거예요. 본가에 살면 주거비와 공과금 등이 발생하지 않아 저축하기 가장 좋은 환경인데, 이런 환경에서도 돈을 잘 모으기 어렵다고 하셨으니까요.
독립하면 한꺼번에 큰돈(보증금, 가구 구입비 등)이 나갈 뿐만 아니라, 대출이자, 인터넷 등 통신비, 전기요금, 난방비, 수도세, 관리비 등 돈 나갈 일들이 줄줄이 이어져요. 지금보다 저축하기 훨씬 더 어려워진다는 뜻이죠.
지금은 독립이 아니라, 돈관리 습관을 바꾸는 걸 목표로 둬야 하는 때예요. 그리고 도도한 고먐미 님의 말씀대로 파워 ‘P’라면, ‘계획’을 세우기보다는 목표한 대로 저축하고 소비할 수밖에 없는 ‘구조’를 만들어 놔야 합니다. 아래 방법에 따라 지출 구조를 바꿔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선저축 후지출 구조를 만드세요
월급날, 적금으로 돈이 먼저 빠져나가게 만들어 두세요. 지금도 월급이 들어오면 카드대금, 교통비 납부 후 적금으로 70만 원을 입금(현재는 세이프박스로 입금)하고 계신데요, 여기서 두 배는 더 넣어야 합니다. 본가 거주라면 최소 월급 50% 이상은 저축하셔야 해요.
어떤 적금인지는 중요하지 않아요. 중요한 건 금리보다 ‘돈이 자동으로 빠져나가서 묶이는 구조’를 만드는 거예요. 그냥 두면 택시비나 외식비로 쓰게 될 돈이니, 먼저 적금으로 도망가게 만들어서 ‘쓸 돈이 없게’ 만들어 놔야 해요.
신용카드는 과감하게 해지하세요
신용카드는 돈 쓰는 걸 더 쉽게 만드는 주범이에요. 당장 통장에 현금이 없어도 결제할 수 있고, 비싼 물건을 할부로 나눠서 살 수 있게 만들어서 ‘미래의 내 소득’까지도 갉아먹어요. ‘분명히 내가 긁었는데 어디에 나간지 모르겠는 돈’도 신용카드 결제에서 발생했을 가능성이 커요.
신용카드도 계획적으로 써서 혜택을 챙기는 분들이 분명 있지만, 도도한 고먐미 님에게는 맞지 않는 방법인 것 같아요. 체크카드 여러 개를 써도 괜찮으니, 무조건 체크카드로만 결제하는 걸 원칙으로 잡아두세요.
식비, 쇼핑비, 데이트비 등 목적에 따라 지출을 세분화해서 각각 전용 통장을 지정하고, 결제 계좌에 예산만큼 돈을 넣어두세요. 그리고 그 계좌에 연결된 체크카드로 지출합니다. 여기서 중요한 건 ‘예외없이’ 이 돈으로 한 달 동안 생활하겠다고 다짐하고, 실행하는 거예요.
투자금은 과감하게 손절하고 비상금으로 묶어둬요
도도한 고먐미 님은 주식 투자에 돈을 넣었다가 손실이 나서 돈을 빼지도, 넣지도 못하는 상황이라고 하셨어요. 이 투자금은 조금씩 계획적으로 매도해 회수하시는 게 좋겠어요. 돈을 불리는 것도 중요하지만, 지금은 최소한의 돈관리 원칙을 잡고 지출을 통제하는 게 우선순위예요.
평가손실이 난 상태에서 매도하는 걸 ‘손절’이라고 하죠. 손절도 계획적으로 할 수 있습니다. 주가는 계속 움직이니, 내가 목표하는 매도 가격으로 매매 예약을 해두고, 투자금을 20~25%씩 나눠서 매도해 보세요. 이렇게 현금화한 돈은 비상금 통장에 넣거나, 적금에 추가 이체해서 묶어두세요.
독립 전, 현실적으로 따져볼 것들
도도한 고먐미 님은 전세로 매물을 알아보고 계신데요, 반전세도 옵션으로 두고 둘러보세요. 둘이 함께 사는 집이기 때문에 보증금 대출은 최소화하고 월세를 남자친구와 나누어 부담하는 게 깔끔할 수도 있어요.
그리고 독립 형태로 동거를 택하는 경우, 아래 내용을 사전에 논의해 결정해야 해요. 미리 마주하지 않으면 나중에 갈등의 씨앗이 될 수도 있는 것들이에요.
- 누가 세대주가 될 것인지(대출과 연결되는 문제이기 때문에 먼저 정해야 해요)
- 월세를 각자 몇 퍼센트씩 부담할 것인지
- 공과금은 누구의 계좌에서 자동이체 되게끔 할 것인지
- 필수 생활비(식재료, 생필품 등)를 누가 부담할 것인지
- 외식, 배달음식 지출을 누가 부담할 것인지
- 임대차계약 만기 후 대략적인 플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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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독자 피드백
이런 의견이 있었는데요,
머니레터를 읽고 좋았거나 아쉬웠던 점, 혹은 하고 싶은 이야기들을 저희에게 들려주세요. 익명으로도 참여할 수 있답니다. 피와 살이 되는 독자님들의 모든 의견을 하나하나 꼼꼼하게 읽으며 더 나은 머니레터를 만들 수 있도록 노력하겠습니다. |
✍🏻 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 써니: 주말, 대전으로 ‘성심당 여행‘을 다녀왔어요. 마침 망고 시루 케이크 판매가 시작되어서 어마어마한 대기 행렬을 만났어요. “아 여기는 대전광역시가 아니라 ‘성심광역시’였네” 싶었다니까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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