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험 영업, 소비자 주의보가 발령됐어요
유명인의 무료 강연을 빌미로 보험상품을 판매하는 ‘브리핑 영업’에 대해 금융감독원이 소비자 주의를 당부했어요. 주로 육아 관련 SNS를 통해 강연을 홍보해 참여자를 모집하고, 강연 시작 전에 보험설계사가 나와서 보험상품을 영업하는 방식이에요. 약 20분의 짧은 시간 동안 보험상품의 장점만 부각하기 때문에, 고객에게 맞지 않는 상품을 가입하게 될 우려가 커요.
‘재무설계’ 인스타 광고도 주의해야 해요
1400억대 규모 사회초년생 대상 다단계 금융사기도 적발됐어요. 월급관리 스터디를 운영한다며 인스타그램 광고로 참여자를 모집한 뒤, 현장에서 보험 가입이나 투자를 권유하는 식이었죠. 이 중 기업의 단기채권에 투자한다고 속였지만, 실제로는 총책에게 돈을 빌려주는 금전대차계약이었던 사례도 있었어요.
GA의 관리감독 문제도 지적돼요
소비자에게 불리한 방식의 금융상품 영업, 이를 넘어선 금융사기들이 법인보험대리점(GA) 위주로 나타나고 있어요. GA는 여러 보험 판매창구 중 가장 보험 판매가 많이 이루어지는 곳이에요. 지금까지는 GA 소속 보험설계사의 ‘일탈’로만 봤지만, 본사인 GA 차원에서의 관리감독이 더 강화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와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