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 #중국 #미국 #기준금리 #한국은행 #투자 #MZ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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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님은 이번 한 주 동안 무엇에 가장 많은 시간과 돈과 마음을 쓰셨나요? 머니퀴즈와 함께 한 주간 경제뉴스를 갈무리하고, 내 경제 생활도 돌아보는 시간 가져보시길 바라요!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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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와 인도의 역할에 변화가 일어나고 있어요
- 금리 동결 뉴스가 반복해서 나오는 이유 설명해 드려요
- 설문리포트: ‘7 말 8 초’는 여름휴가 불변의 법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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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일정
- 12일 오늘, 기획재정부에서 ‘7월 최근 경제동향’을 발표해요.
🥔 핫이슈
- 실업률에 포함되지 않는 단기계약직(알바)과 임시근로자가 우리나라 고용시장을 지탱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왔어요. 해당 고용 형태는 업무숙련과 임금상승을 기대할 수 없어, 구조적으로 심각한 문제라는 지적이 나와요.
- 싱가포르 식품청이 곤충 16종을 식품으로 승인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이미 메뚜기·식용누에·수벌 번데기 등 곤충을 식품으로 인정하고 있어요.
📊 증시 UP&DOWN
💼 기업 소식
- 지난 10일, 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은 무기한 파업을 선언했어요. 노조는 1차 파업기간에 사측이 어떠한 대화 시도도 하지 않았다고 밝혔어요.
- 배달의민족이 다음 달부터 배달 중개 수수료를 9.8%로 3%p 인상해요. 배달비와 별개로, 음식값의 9.8%를 주문 중개 수수료로 배달의민족에 지불하는 거예요.
🌏 글로벌 뉴스
- 중국 정부가 베이징 전역에 자율주행 택시 운행을 허가한 가운데, 지난 3월부터 이미 24시간 자율주행 택시가 운행 중인 후베이성 우한 시의 택시 기사들은 자율주행 택시 서비스 사용 제한을 청원하고 있어요.
- 유럽우주국(ESA)의 우주 발사체 ‘아리안 6호’가 저궤도 안착에 성공했어요. 항공우주 기술력 향상을 둘러싼 미·중 경쟁에 유럽까지 참가한 양상이에요.
🚩 경제 지표
- 올해 상반기 은행권의 주택담보대출이 27조 원 가량 늘어, 3년 만에 가장 큰 증가폭을 보였어요. 주담대 증가 영향으로 가계대출 규모 역시 빠른 속도로 커지고 있어요.
- 지난 두 달 간 증가한 취업자 수는 월10만 명 미만으로, 정부의 목표치인 월23만 명 증가에 크게 미치지 못했어요. 한편, 20~30대 청년층 중심으로 ‘쉬었음’ 인구 수가 증가하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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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메이드 인 차이나’ 저리 가고, 인도 공장 어서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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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로벌 기업들의 ‘탈중국’ 행렬의 효과가 가시적으로 드러나기 시작했어요. 한국무역협회에서 발표한 보고서에 따르면 글로벌 공급망에서 중국과 인도의 역할 변화가 드러나는 지표가 나온 건데요. 중국의 GVC 후방참여율 확대는 더딘데, 인도의 GVC 후방참여율은 빠르게 상승 중이라고 해요. GVC 후방참여율은 해외에서 수입한 중간재를 이용해 상품을 생산하고, 이를 다시 수출하는 비율을 말해요. 이 수치가 높은 나라일수록 전 세계 자원이 거쳐 가는 글로벌 생산 기지라 할 수 있어요.
우리나라에는 여러 의미가 있어요
현재 중국의 기술 발전 수준은 일부 분야에서 미국과 겨룰 정도예요. 핵융합발전기술이나 로봇기술, AI기술 활용도 등은 이미 세계적인 수준입니다. 우리나라에 투자하려는 중국 기업들이 한국에 기술이 유출될 것을 걱정한다는 이야기까지 들려오고 있죠. 현재 중국 경제는 경제 지표에서 디플레이션 가능성이 읽히는 등 좋지 않고 제조업 공장도 인도로 넘어가는 추세지만, 고부가가치산업은 발전하고 있어요. 우리나라 기업들은 떠오르는 ‘생산기지’인 인도에 새롭게 접근하는 동시에, ‘기술 선진국’으로 변신한 중국을 공략할 전략 또한 새로 짜야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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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글로벌
‘금리 동결’ 뉴스, 왜 자꾸 나와?
역대 최장 동결이에요
어제(11일) 열린 한국은행 금융통화위원회에서 우리나라 기준금리가 3.50%로 동결됐어요. 이미 여러 번 본 듯한 뉴스처럼 느껴진다면, 그건 실제로 그렇기 때문입니다. 기준금리 동결은 지난해 2월부터 12회 연속으로 이어지며 역대 최장 기록을 갱신했어요. 그런 만큼 기준금리 동결에 관한 뉴스도 반복되고 있죠. 직전 최장 기록은 1년 5개월 21일로, 2016년 6월 9일부터 2017년 11월 30일까지 이어진 바 있어요.
대출 차주와 투자자에게 직접 영향을 줘요
기준금리는 개인과 기업의 대출금리에 영향을 미쳐요. 기준금리가 높게 형성돼 있으면 대출금리도 높아져서 이자 비용이 커지게 돼요. 지금은 비교적 높은 금리가 유지되고 있어서, 대출받은 분, 대출 계획이 있는 분들의 부담이 큰 상황이에요. 기준금리가 높을 때는 투자금도 활발하게 돌지 못해서 증시 상승세를 억누르기도 해요.
미국 물가지표를 주목하고 있어요
물가가 충분히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 기준금리를 섣불리 내리기는 어려워요. 그래서 다들 미국 물가지표를 지켜보고 있어요. 미국 물가가 충분히 잡혀야 미국 기준금리 인하를 기대할 수 있고, 그래야 한국의 기준금리 인하 가능성도 높아지거든요. 어제는 미국의 6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됐고, 현지 시각 12일에는 생산자물가지수가 나올 예정이에요. 각각의 결과에 따라, 미국 금리 인하 시점에 대한 전망이 바뀔 예정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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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MZ공감
‘7 말 8 초’는
여름휴가 불변의 법칙?
글, 어피티
어피티가 635명의 대한민국 MZ세대(1980년대생~2000년대생)에게 물었습니다.
“이번 여름휴가 계획은 어떤가요?”
※ 2024년 6월 19일부터 6월 28일까지 어피티 머니레터 구독자를 대상으로 한 온라인 설문 조사 결과, 635명 참여
잠깐이기에 더욱 소중한 여름휴가, 여러분은 어떻게 보낼 계획인가요? MZ세대는 어떤 여름휴가 계획을 세우고 있는지, 어떤 장소에서 여름을 보내고 싶은지 설문조사를 통해 알아봤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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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음 설문 주제 “우리는 ‘안전’한 세상에 살고 있을까요?”
최근 발생한 다양한 안전사고 소식은 국민 모두의 마음을 아프게 했어요. 공장 화재, 급발진 사고 등으로 무고한 피해자들이 발생해 많은 사람들이 슬퍼했고, 장마철을 맞아 수해 피해에 대한 우려의 목소리도 높아지고 있는 상황이에요. 재난과 사고는 누구에게나 예고 없이 찾아올 수 있기 때문에, 이를 예방하고 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죠. 우리 사회가 과연 안전한 곳인지, 혹시 안전불감증에 빠져 있는 것은 아닌지 여러분의 생각이 궁금해요. 소요 시간은 단 3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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먼저, MZ세대의 여름휴가 계획을 살펴봤어요. 설문조사 결과에 따르면, 올해 여름휴가를 계획하고 있다고 대답한 응답자는 전체의 63.5%로 나타났어요. 반면 17.6%는 여름휴가를 가지 않을 계획이며, 18.9%는 아직 결정하지 못했다고 답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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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계획이 없다고 답한 응답자에게 그 이유를 물어본 결과, ‘예산 부족(26.8%)’을 가장 큰 이유로 꼽았어요. 그 외에도 ‘가고 싶지 않아서(25.9%)’, ‘시간이 없어서(19.6%)’, ‘회사 연차가 없어서(14.3%)’ 등의 이유가 등장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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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예산에 관해 묻는 질문에 대한 응답에서 MZ세대의 지갑 사정을 조금 더 자세히 들여다볼 수 있었어요. 여름휴가를 계획 중인 설문 참여자 중 39.2%가 1인당 ‘50만 원 이하’의 예산을 꾸렸어요. 좀 더 자세히 살펴보면, ‘50만 원~100만 원(32.0%)’, ‘100만 원~200만 원(19.9%)’, ‘200만 원 이상(8.9%)’로 대다수(71.2%)가 1인당 100만 원 이하의 예산으로 휴가를 계획하고 있었어요.
2030세대의 평균 연봉을 고려하면, 50만 원 이상을 여름휴가에 소비하는 것은 꽤 큰 지출이에요. 여름휴가 예산 중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는 항목은 ‘숙박비(60.8%)’였고, 그다음으로는 ‘교통비(21.9%)’와 ‘식비(12.9%)’가 뒤를 이었어요.
여름휴가는 ‘4~7일’ 동안 ‘7월 말~8월 초’에 ‘국내’로 가요
그렇다면, MZ세대는 이번 여름휴가를 과연 며칠이나 다녀올 예정일까요?
응답자의 48.6%가 ‘4~7일’간의 휴가를 계획하고 있었어요. 해당 기간의 절반인 ‘1~3일’간의 휴가를 계획하는 응답자도 39.2%에 달했어요. ‘8~14일’은 10.2%, 2주 이상의 긴 휴가를 계획하는 응답자는 2%에 그쳐 대다수가 일주일에 미치지 못하는 휴가를 보낼 예정으로 드러났어요.
이처럼 설문 조사를 통해 파악한 직장인의 평균 휴가 기간 현황을 보면 아쉬운 면이 있어요. 방학이 없는 직장인들이 일 년 중 유일하게 연달아 쉴 수 있는 기간으로는 충분하지 않다고 볼 수 있어요. 근로자들이 충분한 휴식을 취할 수 있도록 유급 휴가일 수 확대, 유연근무제 활성화 등 좀 더 여유롭게 휴가를 즐길 수 있는 환경이 마련될 필요성이 엿보이는 대목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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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름휴가 시기로는 ‘7월 말~8월 초’를 선택한 응답자가 31.0%로 가장 많았어요. 이 시기는 무더위가 절정을 이루는 시기이기도 하고, 대부분의 기업이 ‘7월 말~8월 초’를 여름휴가 시즌으로 정하는 경우가 많아서 이 기간이 극성수기이자 전통적인 여름휴가 시즌으로 여겨져요. 많은 MZ세대도 해당 시기에 휴가를 계획하고 있었어요. 그다음으로 휴가를 많이 계획하는 시기는 ‘8월 중하순(19.4%)’과 ‘7월 초중순(17.8%)’이 뒤를 이었어요. 한편, ‘9월 중순 이후’에 휴가를 계획하는 사람은 10.1%, 이미 ‘6월 하순 이전’에 여름휴가를 다녀온 응답자는 7.6%로 나타났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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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렇다면 MZ세대는 여름휴가를 어디에서 보낼 계획일까요? 응답자의 52.1%가 휴가를 국내에서 보낼 계획이라고 답했고, 30.8%가 해외여행을 계획 중이라고 답했어요. 국내 여행과 해외여행 모두 계획하고 있다는 참여자는 13.9%였어요.
국내 여행을 계획 중인 응답자가 휴가를 보낼 지역으로는 ‘강원도(28.6%)’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으며, ‘제주도(18.8%)’, ‘부산/경남(18.6%)’이 그 뒤를 이었어요. 모두 자연 경관이 아름다워 평상시에도 선호되는 여행지기 때문에 여름휴가지로도 인기가 많은 것으로 보여요.
해외여행 계획에서는 ‘동남아시아(55.0%)’가 가장 많은 선택을 받았어요. 동남아시아는 국내와 비교해 물가가 낮기 때문에 비교적 저렴한 비용으로 여행을 즐길 수 있고 비행시간도 길지 않아서 방문 부담이 적어 보여요. 그다음으로는 ‘일본(16.9%)’과 ‘유럽/영국(16.4%)’을 선호하는 비중이 높았어요.
국내 여행(52.1%)에 비해 해외여행(30.8%)을 선택한 비율은 21.3%p 낮았어요. 하지만 해외와 국내 두 곳에서 모두 여름휴가를 보내겠다는 응답을 고려했을 때, 해외여행을 계획하는 응답자의 절대적인 비중은 44.7%로 절반에 가까운 수치를 기록했어요.
여름휴가지로 해외를 선택한 이유로는 ‘이국적인 자연과 도시 풍경을 보고 싶어서(39.5%)’가 가장 큰 비중을 차지했어요. 다음으로는 ‘휴양지에서 휴식을 취하고 싶어서(19.4%)’와 ‘새로운 문화 체험을 위해(17.7%)’가 주된 이유로 꼽혔어요. 또, ‘국내 여행 대비 가성비가 좋다(14.5%)’는 생각도 해외여행을 선호하는 이유 중 하나예요.
여행을 준비하는 과정도 여행의 일부예요
여름휴가는 떠나기 전부터 큰 기대와 설렘을 안겨줘요. MZ세대는 여름휴가 기간의 어떤 순간을 가장 즐기고 있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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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휴가를 보내는 기간’이 가장 즐거웠다는 답변이 59.8%로 절반을 넘었어요. ‘여행지 선택(9.1%)’, ‘숙소 예약(4.3%)’, ‘일정 계획(18.9%)’, ‘짐 싸기 등 여행 준비(6.8%)’, ‘비행기를 타러 갈 때, 휴가를 기다릴 때 등(1.1%)’은 1위를 차지한 휴가 기간 자체가 즐겁다는 응답에 비해 각 선택 비율은 높지 않았어요. 하지만 해당 선택지는 모두 여행을 준비하고 계획하는 과정이에요. 모두 합하면 40%에 달해, MZ세대는 여행을 준비하고 계획하는 과정 또한 즐기고 있음을 알 수 있었어요.
한편, 여름휴가를 마치고 가장 부담되는 일로는 ‘현실 복귀 전 무력감(39.7%)’이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해, 많은 사람들이 휴가 후 일상으로 돌아가기 힘들어하는 모습을 포착할 수 있었어요. 그다음으로는 ‘여행 후 피로 회복(20.0%)’과 ‘밀린 업무 처리(12.4%)’가 부담을 주는 요인이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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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티의 코멘트
- 일 년에 한 번 있는 소중한 여름휴가 기간이에요. 열심히 일하는 시간만큼 재충전의 시간 역시 중요하다는 걸 기억하며 이번 여름휴가는 더욱 풍성하고 의미 있게 보낼 수 있기를 바라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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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머니퀴즈
100점? 최고야 짜릿해
0점? 오히려 좋아~
글, 어피티
딱 다섯 문제로 이번 주 경제뉴스 완전 정복하는 방법, 머니퀴즈와 함께하는 신나는 금요일이에요! 어피티가 정답과 알찬 해설도 준비해 뒀으니, 다른 독자님들과 함께 퀴즈를 풀어보세요. 문제를 틀리면 몰랐던 걸 알게 되니 오히려 이득이랍니다. 그럼, 퀴즈로 뉴스를 되짚어보고 셀프칭찬도 하러 가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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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피드백
- 뉴스를 쉽게 풀어 주시는게 큰 장점이에요. 그냥 지나칠 만한 이슈도 용어 해설 등 부가적인 콘텐츠가 있으니 흥미롭게 읽게 됩니다. (타임 님)
- 이번 최저임금 1차 수정안 뉴스의 경영계 입장은 0.1%p 양보여서, ‘양보’라고 말하기 민망하네요. (숭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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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레터를 만드는 사람들
- 🍨 기마흔: 원주 자유시장에 갔다가 ‘냉율무’라는 것을 발견해서 마셔봤어요. 우리가 흔히 알고 있는 뜨거운 인스턴트 율무차랑 전혀 다른 건데요. 색깔은 두부처럼 뽀얗고 스무디처럼 얼음과 시원하게 갈려있는데 미숫가루도 아닌 것이 고소하면서도 달달하지만 텁텁한 맛이 전혀 없는 새로운 맛이었어요! 자꾸 생각나는데 이걸 마시러 원주까지 또 갈 수도 없고… 서울에도 파는 곳이 있을라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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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피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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