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정인
Photo by Scott Graham on Unsplash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최근에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에서 접속 장애가 발생해 이슈였죠. 접속자가 폭주해 서버 용량이 부족해지면서 발생한 문제였는데요. 앞으로 이런 일이 생기지 않도록 정부는 2025년까지 약 9천억 원을 들여 정부기관 정보시스템을 모두 공공·민간 클라우드로 전환하거나 통합할 방침입니다.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정부의 백신 접종 예약 시스템을 사례로 들었지만, 사실 온라인 수업 플랫폼 등 대국민 서비스는 모두 비슷한 문제를 안고 있었습니다. 그렇지 않아도 세계적으로 클라우드 솔루션이 미래 먹거리 산업으로 떠오르고 있는데요. 우리나라 클라우드 시장도 탄력을 받을 전망이에요.
앞으로도 클라우드 서비스 수요가 가파르게 증가할 것으로 예측되는 만큼, 우리나라 IT 기업 중 관련 업체를 모니터링해보는 것도 좋겠어요. 단기적으로 정부의 수요만 소화해도 꽤 큰 시장이니까요.
독자님이 알아야 할 것
✔️ 클라우드 시스템이 점점 더 보편화될 전망이지만, 보안과 이용자 보호에 대한 법률은 미비한 면이 있다고 하니 이 부분에도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물론 투자자의 관점에서는 보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예측해볼 수 있겠어요.
✔️ 글로벌 클라우드 플랫폼 기업들의 주가는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계속해서 상승세를 보이고 있습니다. IBM은 물론 알파벳, 마이크로소프트, 아마존 등 해당 분야에서 대표적인 기업들이 동반 성장하는 중이죠.
✔️ 클라우드 시스템의 가장 큰 문제는 ‘보안’이에요. 마치 원자력발전소처럼, 평소에는 편리하고 효율도 좋지만 한 번 사고가 나면 해당 솔루션을 이용하는 모든 기업의 서비스가 먹통이 되기 때문에 파급력이 크기도 하죠.
✔️ 클라우드 시스템이 점점 더 보편화될 전망이지만, 보안과 이용자 보호에 대한 법률은 미비한 면이 있다고 하니 이 부분에도 관심을 가져야겠습니다. 물론 투자자의 관점에서는 보안 시장의 성장 가능성을 예측해볼 수 있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