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사주
‘우리사주’는 말 그대로 우리 회사의 주식입니다. 임직원들이 자기 회사 주식을 좋은 조건에 살 수 있도록 혜택을 주는 제도예요.
우리나라에서는 기업이 상장하거나 유상증자를 할 때 새로 발행하는 주식 물량의 20%를 우리사주조합에 배정하게 돼 있습니다.
상장이나 유상증자 직후, 주가가 엄청나게 상승하면 주식을 팔아 수익을 내겠다고 생각할 수 있는데요, 이러기가 힘듭니다. 우리사주는 보호예수가 적용되기 때문에 일정 기간 처분할 수 없어요.
보호예수 기간이라도 우리사주를 처분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퇴사하는 건데요. 퇴사하면 주식이 한 달 후에 들어와서 처분할 수 있어요. 실제로 시세 차익을 위해 임직원이 사표를 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