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정인
무슨 일이 있었냐면요
전 세계 부동산 가격이 치솟고 있습니다. 요새 다른 뉴스거리가 많아 부동산 관련 뉴스가 헤드라인으로 올라오진 않고 있지만, 우리나라 부동산 시장도 다른 OECD국가와 마찬가지로 계속 상승세를 보이고 있어요. 2021년 1분기 자료를 기준으로 블룸버그 부동산 버블 랭킹 19위에 올랐습니다.
‘버블’이라는 말이 나오고, 금리도 오르고 있죠. 정부가 부동산 가격 고점 경고를 했는데도 지난 7월에 20~30대의 서울 부동산 패닉바잉은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사실 현재 부동산 가격이 버블이라고 해도 ‘버블이 얼마나 더 오래 갈지’, ‘언제 얼마나 떨어질지’ 아무도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원리금 상환능력에 따라 지금 내린 선택을 평가받게 될 거예요.
‘버블’이라는 말이 나오고, 금리도 오르고 있죠. 정부가 부동산 가격 고점 경고를 했는데도 지난 7월에 20~30대의 서울 부동산 패닉바잉은 최고치를 찍었습니다. 사실 현재 부동산 가격이 버블이라고 해도 ‘버블이 얼마나 더 오래 갈지’, ‘언제 얼마나 떨어질지’ 아무도 장담하지 못하는 상황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개인의 원리금 상환능력에 따라 지금 내린 선택을 평가받게 될 거예요.
좀 더 설명하면 이렇습니다
현재 서울 부동산 시장의 가장 큰 특징은 크게 세 가지로 나눠볼 수 있습니다.
① 거래량이 줄어들면서 거래절벽이 등장함.
② 재개발 가능 구축 아파트가 신축 아파트보다 가격 오름세가 강함.
③ 재개발 가능 빌라 매수세도 강함.
✔️ 지난 6월 미국 집값도 30년 만에 최고 상승률을 보였다고 합니다. 블룸버그의 버블 랭킹 1, 2, 3위는 뉴질랜드, 캐나다, 스웨덴이에요.
✔️ 2019년 기준, 서울의 아파트 소유 가구주는 120만 명 정도였습니다. 2021년 서울시 인구가 약 1천만 명이니 3인가구로 치면, 서울 시민의 1/3, 2인가구로 치면 1/5 정도가 서울 아파트에 사는 셈입니다.
✔️ 서울시는 한강변 아파트에 적용되어 오던 15층·35층 층고 제한 규제를 폐지할 방침입니다. 서울의 한강 조망권을 확보하기 위해 한강변에 맞닿은 첫동은 15층 이상을 금지하고 그 뒤에 세우는 아파트도 35층을 넘지 못하게 하는 규제였는데요. 재건축·재개발 규제를 완화하면서 층수 제한도 폐지한다는 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