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JYP
전력기기 3사 실적 역대급이에요
AI 데이터센터 건설이 폭발적으로 늘면서 전력기기 업종이 초호황을 맞고 있어요. LS일렉트릭, 효성중공업, HD현대일렉트릭 같은 전력기기 업종 대표 기업들은 올해 3분기 역대급 실적을 내는 중이에요.
- LS일렉트릭: 매출 1조2163억 원, 영업이익 1008억 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각각 19%, 52% 증가했어요. 수주잔고는 4조1000억 원으로 역대 최대 규모예요.
- 효성중공업: 매출 1조1437억 원, 영업이익 1957억 원으로 각각 60%, 98% 증가했어요. 실적 증가율이 3개 기업 중 가장 높아요.
- HD현대일렉트릭: 매출 9954억 원, 영업이익 2471억 원으로 각각 26%, 50% 증가했어요. 영업이익률은 3개 기업 중 가장 높아요.
AI 확산에 전력기기 수요가 커졌어요
대형 AI 데이터센터는 기존보다 수십 배의 전력을 필요로 하기 때문에 초고압 변압기와 송배전 설비, 에너지저장장치(ESS) 같은 전력기기가 필수죠. 여기에 미국과 유럽의 노후 전력망 교체, 재생에너지 확대, HVDC(초고압 직류송전) 투자까지 겹치면서 전력 인프라 시장이 빠르게 커지고 있어요.
관련 ETF도 초강세예요
효성중공업 주가는 연초에 비해 430% 넘게 뛰었어요. 최근 한 달만 봐도 46% 넘게 뛰었고요. LS일렉트릭과 HD현대일렉트릭도 한 달간 각각 45%, 24%가량 상승했어요. 관련 ETF 역시 급등세예요. ‘KODEX AI전력핵심설비’는 한 달 만에 41.7%, ‘HANARO 전력설비투자’는 41.4%, ‘RISE AI전력인프라’는 32.2% 상승했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