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보유액
개인이 은행에 돈을 저축하고, 회사가 이익금에 자본을 쌓는 것처럼 정부도 여유자금을 저장해 둡니다. 그중에서도 정부가 중앙은행이나 다른 나라의 국립은행에 넣어둔, 외국 돈으로 된 자산의 총 가치를 ‘외환보유액’이라고 불러요.
정부가 여유자금으로 갖고 있는 외화는 달러, 유로화, 위안화, 엔화 등으로 국제무역에 자주 사용된다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외환보유액의 목적은 크게 네 가지예요.
① 국제무역에서 적자가 날 경우, 그만큼 채우고(국제수지 적자 보전)
② 외국에서 빌려온 돈의 원리금을 갚고
③ 환율이 너무 떨어지거나 올라가면 외환시장에 개입해 방어하고
④ 우리나라에 투자하려는 개인과 회사에 신용도를 쌓는 것