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약 관련 정책이 나왔어요
얼마 전에 ‘청년 주택드림 청약통장’을 소개한 적이 있었죠. 연소득 기준은 완화하고, 금리를 높이고, 청약 당첨 후 낮은 금리의 주택담보대출로 연결되는 정책금융상품이었는데요, 이번에는 좀 더 포괄적으로 적용되는 청약 관련 정책이 나왔어요.
내년 3월부터 이렇게 바뀌어요
국토교통부에 따르면, 내년 3월부터 청약통장에 이런 변화가 생길 거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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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영주택 일반공급 가점제에서 청약통장 가입 기간 계산 시, 배우자의 청약통장 보유 기간을 최대 절반 합산해 적용(최대 3점 추가 적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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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점제에서 동점 발생 시, 현행 추첨제에서 ‘장기 가입자’ 당첨으로 변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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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성년자의 청약통장 가입 인정 기간은 현행 2년에서 5년으로 확대, 총액은 240만 원에서 600만 원으로 확대
청약통장, 예전 같지 않아요
사실 청약통장의 인기가 예전 같지는 않아요. 청약통장에 돈을 묶어놓기에는 메리트가 적고, 청약 당첨도 하늘의 별 따기에 가까우니까요. 정부는 청약통장의 혜택을 강화하고, 장기 가입자에게 유리하도록 청약 제도를 개선해, 청약통장 가입을 유도하려는 상황이에요.
UPPITY’s comment
JYP: 올해 전국에 공급된 아파트 분양 사업지 3곳 중 1곳은 0%대의 청약 경쟁률을 보였어요. 특히 경기도에서 0%대 경쟁률이 가장 많이 발생했습니다. 예전에는 아파트 청약 당첨으로 내 집 마련은 물론 시세차익도 기대할 수 있었지만, 이제는 분위기가 반전됐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