액화천연가스(LNG) 수급에 문제가 생겼어요.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에 대해 유럽이 러시아를 대상으로 경제 제재를 내렸는데요. 그에 대한 보복으로 러시아가 유럽으로 가는 가스 공급을 확 줄였거든요. 유럽이 다른 공급처를 찾고 있지만, 유럽 LNG 가격은 엄청나게 뛰었어요.
우리나라도 LNG가 부족해요
한국가스공사의 LNG 비축량이 수요에 비해 약 1천만 톤 모자란다고 해요. 겨울을 대비하기 위해 물량을 확보해야 하는데, 쉽지 않아요. 유럽 가격이 뛰면서 아시아의 LNG 거래가격도 크게 높아졌거든요.
호주는 수출물량을 줄일 분위기예요
호주는 아시아·태평양 지역에 LNG를 주로 수출하는 국가예요. 에너지는 보통 장기계약을 하지만, 중장기적 계획이 맞지 않았을 때 단기적으로 보완하는 물량이 있어요. 이걸 스팟 물량이라고 하는데요, 호주에서 이미 스팟매물이 줄어들고 있어요. (🗝️)
어피티의 코멘트
정인: 한국가스공사에서는 반박자료를 마련했습니다. ‘이미 확보한 물량과 도입 일정을 고려하면 수급 차질이 없다’는 거예요. ‘올 겨울 수요 폭증을 예상하고 있기 때문에 다양한 방법을 통해 열심히 더 사오고 있다’는 내용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