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1월 22일, 오늘은 ‘김치의 날’이에요. 마케팅을 위해 기업에서 만든 기념일이 아니라, 2020년에 우리나라에서 정한 법정 기념일이에요. 법정 기념일 중 음식이 주인공인 건김치의 날이 처음이라고 해요. 우리나라뿐만 아니라, 해외 일부 지역에서도이날을 김치의 날로 제정하고 있습니다.
2021년은 국산 김치 호황기
국산 김치가 가장 잘나가던 때는2021년입니다. 코로나19 팬데믹 당시, 김치가 면역력을 높이는 데 효과가 있다는 얘기가 돌며 전 세계적으로 김치 수요가 크게 늘었어요. 중국 김치를 둘러싼 논란이 일며 한국산 김치를 더 찾기도 했었죠. 이때 김치 무역수지도 간만에 흑자를 기록했어요.
김치 흑자, 당연하지 않은 이유
무역수지 흑자는 수입보다 수출이 많다는 뜻이에요. 김치 무역으로 흑자를 낸 게 언뜻 당연하게 느껴지지만, 우리나라는 김치 수입량이 더 커서오랜 기간 적자를 봐왔습니다. 중국에서 만든 저가 김치가시장을 장악하고 있거든요. 국산 김치 수출량이 늘고 있지만, 수입량도 덩달아 많아져 적자를 면치 못하고 있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JYP: 김치 재료 하나하나(11)가 모여 22가지 효능을 나타낸다는 뜻으로 11월 22일을 김치의 날로 지정했다고 해요. 이날을 앞두고 김치냉장고를 만드는 위니아, 김치를 만드는대상 종가 등 김치와 관련된 사업을 하는 기업들이 이벤트를 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