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지아 선수와 이해인 선수
출처: 네이버 스포츠 2026 밀라노 코르티나 동계올림픽 채널 삼성 갤럭시 화보
이 두 선수 이외에도 안정적인 경기를 펼치고 있는 일본의 치바 모네 선수, 트리플 악셀 점프를 구사하는 일본의 나카이 아미 선수, 미국의 엠버 글렌 선수 역시 메달 후보로 볼 수 있겠습니다.
우리나라의 신지아 선수 역시 시니어로 올라오면서 점프의 안정성에 어려움을 겪었던 시기가 있었지만, 최근 경기들에서 클린 경기를 펼치며 좋은 성적을 내주고 있기 때문에 본인의 기량을 다 펼친다면 좋은 성적 기대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이번 동계 올림픽의 전초전이었던 사대륙선수권에서 5위를 기록한 이해인 선수도 첫 올림픽 진출의 꿈을 이룬만큼 더 큰 무대에서 자신감 있게 경기를 펼칠 수 있기를 응원합니다.
이번 올림픽의 가장 큰 관전 포인트는?
이번 올림픽에서 가장 흥미로운 점은 남자싱글과 여자싱글의 흐름이 완전히 다르다는 점이에요. 베이징 올림픽 때에는 남녀 선수 모두 쿼드러플 점프 경쟁이 치열했지만, 2022 베이징 올림픽 이후 러시아 선수들이 국제 대회 출전이 제한되면서 여자 선수들은 트리플 점프의 완성도와 프로그램 퀄리티에 집중하는 방향으로 변화했고, 남자 선수들 사이에서는 일리야 말리닌 선수의 등장 이후 더욱 다양한 쿼드러플 점프 경쟁이 심화되었거든요.
요약하면, 남자싱글은 ‘쿼드 전쟁’, 여자 선수들은 ‘프로그램 완성도 싸움’ 이 두 가지가 이번 올림픽에서 피겨 싱글을 대표하는 키워드라고 볼 수 있을 거 같네요.
이렇게 짧게나마 밀라노 올림픽 피겨스케이팅 프리뷰를 해보았습니다. 저에게도 그랬듯이 올림픽은 선수들에게 끝과 시작이 공존하는 무대인 것 같습니다. 모든 선수들이 이 무대를 위해 4년 동안 고군분투하며 준비해왔을 텐데요, 그 시간들이 후회 없는 경기로 이어지기를 진심으로 응원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