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금보다 수익률 높은데 원금 지급도 된다고?

글, JYP

종합투자계좌, 이르면 내년에 나와요 

원금은 지급되는데 예금보다 수익성이 좋은 계좌가 있다면? 귀를 솔깃하게 만드는 상품, IMA(종합투자계좌)가 이르면 내년에 출시될 예정이에요. 올해 하반기, 대형 증권사가 IMA 인가를 받으면, 인가 후 1년 이내 IMA를 출시해야 해요. 

  • 기업금융 자산에 투자해요: IMA는 고객이 맡긴 자금으로 기업금융 관련 자산에 70% 이상 운용해, 그 수익을 고객에게 지급하는 상품이에요
  • 원금 ‘보장’ 아닌 원금 ‘지급’이에요: IMA에 가입해 만기까지 유지하면 원금을 지급받을 수 있어요. 예금자보호법이 적용되지 않지만, 원금 손실이 발생하더라도 증권사의 신용으로 투자자에게 원금을 지급하는 구조예요
  • 만기가 있는 중수익 상품이에요: 연수익률 3~8%를 목표로 하는 중수익 상품이고, 만기는 1~7년 정도로 설정될 거라고 해요. 기대수익률과 만기에 따라 다양한 종류로 출시될 예정이에요

관련 제도 미비해 망설여왔어요

IMA는 2016년에 도입됐지만 지금껏 사업이 진행되지 않았어요. 세부 규정이 마련되지 않았기 때문인데요, 최근에서야 제도가 손질돼 원금지급, 만기, 판매규제, 조달한도 등이 구체화되기 시작했어요. 현재 IMA 사업자로 유력하게 손꼽히는 곳은 미래에셋증권과 한국투자증권이에요. IMA는 자기자본 8조 원 이상 종합금융투자사업자에 허용된 상품인데, 이 기준을 만족하는 곳이 두 곳밖에 없어요. 

JYP 한마디

🪙 금융당국은 IMA를 통해 국내 기업금융에 자금이 잘 흘러가게끔 만들려고 해요. 금융위원회 계획대로라면 내년부터 4조 원, 3년 내 10조 원이 넘는 자금이 중소·중견기업, 벤처투자 등에 모험자본으로 흘러 들어가게 돼요. 증권가에서는 ‘국내 모험자본 중에 마땅한 투자처가 적다는 게 문제’라고 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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