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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화, 어디까지 내려가는 거에요? ↘

#엔화 #엔저 #원화 #공사비 #부동산 #투자상식
  
2024. 7. 2. (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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원-달러 환율 1,380.70 ▼ 1.30 (-0.09%)

전날 오후 3시 30분 기준

독자님, 며칠간 이어진 덥고 습한 날씨를 뒤로하고 오늘부터 전국 곳곳에 비 소식이 있어요. 10일까지 비가 이어지는 지역도 있으니 당분간 외출 시 우산을 챙기시는 게 좋겠어요! 오늘도 좋은 하루 보내세요. ☂️

⏰ 오늘의 머니레터 세 줄 요약

  1. 엔저 현상이 심화되는 가운데, 원화 가치 하락에도 경각심을 가져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와요
  2. 공사비가 높아지며 건설 현장과 부동산 시장에 혼란이 가중되고 있어요
  3. MZ를 위한 투자 상식 – 디플레이션의 공포: 일본의 버블 붕괴 1부

2024년 7월 2일

경제뉴스 브리핑


📆 일정


🥔 핫이슈

  • 현재 계좌당 5,000만 원인 예금자 보호 한도를 1억 원으로 올리는 방안이 국회에서 논의될 전망이에요. 예금자 보호 한도는 2001년 처음 제정된 이후 5,000만 원을 유지해 왔어요.
  • 지난 4월과 5월, 중국 이커머스 플랫폼 알리익스프레스와 테무 이용자 수가 지속적인 감소세를 보였어요. 저가 제품 품질이 소비자 기대에 미치지 못한 탓이라고 해요.


📊 증시 UP&DOWN

  • 어제 1일, 현대글로비스 주가가 장중 13% 넘게 올랐어요. 배당을 지난해 대비 최소 5% 상향하겠다는 주주환원정책을 발표한 영향이에요.


🐝 재테크 꿀팁

  • 기준금리 인하 기대가 높아지면서 예·적금 금리가 내려가기 전에 3~4%대 고금리 상품 ‘막차’에 타려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어요.

💼 기업 소식

  • 실적 부진과 재무지표 악화로 국내 기업들의 신용도가 줄줄이 강등되고 있어요. 특히 부동산PF 부실에 연관된 건설사와 금융사들, 대규모 적자 누적 중인 석유화학 회사들의 신용도 하향이 심각해요.


🍊 장바구니 물가

  • 이마트가 8월 1일까지 한 달간 식품 및 채소를 최대 50% 할인하는 ‘가격파격’ 행사를 진행해요. 
  • 쿠팡이 21일까지 선크림, 틴트 등 화장품을 최대 80% 할인하는 ‘메가뷰티쇼’를 개최해요.

🌏 글로벌 뉴스

🗞️ 경제 정책


💙 문화예술

  • 서울시가 상공 130m까지 올라가는 여의도 한강공원 열기구 ‘서울달’을 관광 상품으로 선보여요. 이번 달 6일 개장식을 갖고 시범운영 기간을 거친 뒤 8월 23일부터는 유료로 운영돼요.
  • 서울 서초구에 문을 연 세계 최초의 오디오 박물관 ‘오디움’사전예약이 연일 매진 세례를 이어가고 있어요. 19세기 축음기부터 20세기 빈티지 오디오 시스템까지 체험할 수 있어요.

💰 금융

바닥 뚫는 엔?

원도 안심할 처지는 아니에요

글, 정인

38년 만의 최고 엔저예요

지난 28일, 엔화가 1달러에 161엔을 넘어서며 38년 만에 최고 엔-달러 환율을 기록했어요. 그만큼 달러가 비싸고 엔화가치는 저렴해졌다는 뜻인데, 이 ‘슈퍼 엔저’가 일본 경제와 증시의 발목을 잡기 시작했어요. 달러 대비 자국 통화 가치가 떨어지면 국제무역시장에서 가격경쟁력이 생겨 수출에는 유리하지만, 수입물가가 높아져 인플레이션을 일으켜요. 직장인 입장에서는 실질적인 월급이 줄어드는 상황이 돼요. 그러면 내수경기가 가라앉을 확률이 높아, 결국 경제성장이 둔화될 수 있어요.

 

‘원저’에 대한 경각심 필요해요

2022년부터 엔저 현상이 지속되며 우리나라에서는 일본 여행과 엔화 투자가 크게 늘었는데, 그 과정에서 원화가치가 낮아지는 ‘원저’는 상대적으로 주목을 받지 않았어요. 엔저는 우리나라 기업들의 수출경쟁력을 약화시키는데다, 원화와 엔화는 국제 경제에서 같은 동북아시아 통화로 묶이기 때문에 엔저가 심해지면 결국 우리나라 원화의 가치도 낮아지는 결과를 낳을 수 있어요. 어제 1일, 원-달러 환율이 1,380원대까지 오르는 데에도 엔저 현상이 영향을 미쳤어요. 우리나라 기업들이 꼽은 수출 적정환율은 1,330원대예요.

정인 한줄평

  • 만약 엔화를 이용해 투자할 생각이라면, 엔저는 미국의 기준금리와 일본의 통화정책 및 거시적 경제현상의 결과라는 사실을 기억하세요. ‘엔화, 지금이 바닥일까?’ 하는 식의 결과론적인 질문으로는 현명한 판단에 도달하기 어려워요. 미국 기준금리와 일본정부의 정책 방향은 계속 움직이니까요.

📈 경제생활

높아진 공사비,
부동산 시장은 혼란스러워요

글, JYP

출처: 한국건설기술연구원

‘공사비 급등’이 큰 이슈예요

최근 4년 사이 공사하는 데 드는 비용이 대폭 상승했어요. 크게 자재비, 인건비, 금융비용(대출이자 등)이 비싸져 건설회사가 공사할 때 들여야 하는 비용이 커졌어요. 

  • 자재비: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시멘트, 레미콘, 철근 등 자재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자재비가 크게 올랐어요
  • 인건비: 코로나19 팬데믹 때 외국인 노동자 수급이 어려워지면서 현장노동자의 인건비가 올랐고, 이후 인플레이션이 지속돼 현장임금이 높은 수준이라고 해요
  • 금융비용: 고금리 환경에 부동산 PF가 어려워지면서 건설원가에서 금융비용이 커졌어요

 

여러 현장에서 갈등이 벌어지고 있어요

건설사는 ‘공사비를 올리지 않으면 적자를 피할 수 없다’는 입장이에요. 이런 상황에서, 공사비와 관련된 분쟁이 공공·민간에서 확산되는 중이에요.

JYP 한줄평

📢 소식

오늘 저녁, 독자님을
어피티 <소통의 밤>에 초대합니다

글, JYP

어피티가 아침 경제뉴스 라이브를 준비하고 있다는 소식, 간간이 알려드렸었죠. 지금까지 유튜브에 녹화본으로 공개돼 온 <뉴스토스트>가 다음 주 월요일(8일)부터 라이브로 대변신할 예정이에요.


본격적으로 <뉴스토스트> 라이브를 시작하기 전, 여러분과 함께하는 소통 방송을 준비했습니다. 무려 1천여 명의 응답자분들이 참여한 ‘어피티 유튜브 설문조사’ 결과를 함께 살펴보면서, 참여자분들과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는 시간을 가지려 해요.


바로 오늘(2일) 저녁 7시, 어피티 유튜브 채널 ‘어피티 온에어’에서 시작될 예정이에요. 어피티가 어떤 야망을 갖고 있는지, 유튜브 라이브를 시작하게 된 이유는 무엇인지, 앞으로 <뉴스토스트>가 어떻게 바뀌게 될 예정인지 미리 살펴볼 수 있는 시간이 될 거예요. 


어피티 JYP와 자유롭게 이야기 나누고 싶은 분 대환영! 오늘 저녁, 어피티 온에어에서 기다릴게요. 미리 유튜브 채널 구독, 알림 설정해 두면 놓치지 않고 찾아올 수 있답니다. 아래 버튼을 클릭해, 어피티 온에어 채널을 확인해 보세요!

🔍 전문가 칼럼

MZ를 위한 투자 상식

인플레이션의 공포: 70년대 석유파동

글, 오건영


📌 필진 소개: 신한은행 WM추진부 팀장 오건영입니다. 신한금융지주 디지털전략팀과 신한은행 IPS 그룹 등을 두루 거치며 글로벌 매크로마켓에 대한 전문적인 분석과 함께 매크로 투자 전략 수립, 대외 기관·고객 컨설팅, 강의 등의 업무를 수행했습니다. 「삼프로TV」, 「김미경TV」, 「스터디언」, KBS라디오, MBC 등 다양한 경제 미디어에 출연해 친절한 경제 전문가로 대중들과 소통해 왔어요. 저서로는 『부의 시나리오』, 『부의 대이동』 『인플레이션에서 살아남기』 등이 있습니다.


지난 시간에 비용 인상 인플레이션이 얼마나 위협적일 수 있는지 70년대 겪었던 석유 파동을 예로 설명해 드렸어요. 함께 살펴보았다시피 물가가 오르는 것이 서민 경제에는 결코 좋은 일이 아닐 겁니다. 


그럼 물가가 내리는 것이 좋은가 하면 그것도 무조건 그렇다고 답할 수는 없죠. 지난 연재에서 다루었듯이 인플레이션과 디플레이션은 어느 한쪽이 더 낫다고 말하기 어렵고, 각각 좋은 경우와 나쁜 경우가 있을 뿐이니까요.


그래도 인플레이션보다는 낫지 않을까요…?


물론 ‘좋은 디플레이션’은 존재합니다. 기술 혁신이 일어나거나 국제무역이 증가하면서 보다 저렴한 가격에 성능이 좋은 제품을 수입해 올 수 있게 되어 물건의 가격이 낮아졌을 때가 이에 해당하죠.


그러나 이런 경우가 아니라면 디플레이션은 인플레이션을 능가하는 충격과 공포를 초래할 수 있어요. 그리고 바로 그 디플레이션의 공포가 옆 나라 일본에서 현실이 되어 ‘잃어버린 30년’을 선사했죠. 오늘은 디플레이션이 왜 무서운지 구체적인 설명을 이어가 보겠습니다. 


디플레이션의 개념을 한 번 더 알려주세요!


디플레이션은 물가가 내린다는 의미도 되지만 뒤집어 말하면 화폐 가치가 상승한다는 의미도 돼요. 부채는 화폐 표시 자산, 쉽게 말해 현금이죠. 우리는 보통 대출을 받을 때 화폐로 받습니다. 그런데 디플레이션으로 화폐 가치가 상승하면? 부채의 실질 가치, 즉 실질 부담이 증가하게 되겠죠? 


이해를 돕기 위해 예를 들어볼게요. 1억 짜리 집을 산다고 가정해 보겠습니다. 그 집을 살 때 대출 5천만 원을 받았어요. 그럼 내 돈 5천만 원과 빚 5천만 원이 들어가 있으니 내 자산은 자본과 부채 비율 1:1로 구성되겠죠. 그런데 갑자기 집값이 급등해서 2억 원이 되었다고 해볼게요. 집값이 올라도 부채는 그대로 5천만 원입니다. 그럼 내 돈 1억 5천만 원과 부채 5천만 원이 들어가 있는 셈이니 자본과 부채의 비율이 3:1이 됩니다. 부채는 그대로인데, 그 부담이 줄어든 것이 느껴지시나요? 


반대로 갑니다. 집값이 5천만 원으로 하락했어요. 집을 판다면 부채 5천만 원을 변제하고 받을 수 있는 내 돈은 0원입니다. 똑같은 부채 5천만 원이라고 해도 그 부담이 훨씬 커지지 않았나요? 이렇듯 부채가 많은 상황에서 자산 가격, 혹은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이 찾아오면 화폐 표시 자산인 부채의 실질적인 부담이 크게 늘어나게 돼요. 


실제로 인플레이션파와 디플레이션파가 싸운 적도 있다면서요?


그래서 부채를 많이 갖고 있는 채무자들은 부채의 실질 가치가 줄어드는 인플레이션을 선호하고, 돈을 빌려주는 채권자들은 부채의 실질 가치가 높아지는 디플레이션을 선호하게 돼요. 이런 구도는 과거 미국의 사례를 통해 보다 생생하고 흥미롭게 이해하실 수 있어요.


1800년대 후반, 미국에서는 화폐 발행을 두고 ‘금본위 화폐제’를 지지하는 세력과 ‘금은 복본위’ 화폐제를 지지하는 세력이 대립하고 있었죠. 금본위 화폐제는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금만큼 달러화를 찍자는 것이고요, 금은 복본위 화폐제는 말 그대로 화폐 발행에 있어 복수의 근거, 즉 금과 은을 모두 중심에 두고 국가가 보유하고 있는 금과 은을 담보로 달러를 찍자고 주장하는 거예요. 그럼 어느 쪽에서 화폐의 공급이 보다 많이 늘어나게 될까요? 당연히 금과 은을 함께 담보로 돈을 찍을 수 있는 금은 복본위 화폐제가 보다 많은 화폐 공급을 가능케 하겠죠. 


당시 복본위 화폐제는 미국 서부에서 선호했다고 합니다. 이유가 뭐였을까요? 당시 서부에는 은광이 있었고, 상공인과 농부가 많았어요. 우선 은광을 소유한 사람들은 당연히 은화를 담보로 달러를 찍는 것을 선호했겠죠. 한편 공장을 짓기 위해, 혹은 농사를 짓기 위해 빚을 낸 사람들이 많았는데 이들 역시 복본위를 지지했어요. 화폐 공급이 많아져 인플레이션이 일어나면 부채의 실질 부담이 줄어들기 때문이죠.


반면 미국 동부는 다른 생각을 갖고 있었어요. 동부에는 금광 소유자와 금융인들이 많았습니다. 화폐량이 많아져서 돈의 가치가 떨어지는 걸 원치 않는 이들은 금본위 화폐제를 지지했어요. 이들은 너무 많은 화폐의 공급이 필연적으로 인플레이션을 낳아, 국가 경제 전체를 불안으로 몰고 갈 것임을 주장하면서 금은 복본위파와 첨예한 갈등을 빚었습니다. 


결론적으로는 금본위 화폐제가 승리했는데요, 그럼 미국의 서민들은 화폐 발행이 늘지 않아 화폐 가치가 상승, 즉 물가가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으로 큰 고통을 겪었는가… 하면 그렇지 않습니다. 1900년대 초에 미국에서 대규모 금광이 발견되면서 금의 절대량이 늘어나게 되었고, 이를 토대로 상당한 화폐의 발행이 가능했죠. 금본위 화폐제를 시행했을 때의 가장 큰 문제로 예상됐던 디플레이션의 공포가 새로운 금의 유입으로 인해 완화가 된 거예요.


당시 굉장히 중요한 문제였나봐요


혹시 <오즈의 마법사>라는 동화를 기억하시나요? 캔자스에 사는 소녀 도로시가 강풍을 만나 어느 마을에 불시착하게 되고, 이후 다시 집에 돌아가기 위해 떠난 여정을 그린 이야기죠. 노란색 길을 따라 가면 나오는 에메랄드 성에 사는 동부의 마녀를 만나 소원을 빌어야 한다는 얘길 듣고 오른 여행길에서 도로시는 허수아비, 양철통, 그리고 겁 많은 사자를 만나 함께 여행하게 됩니다.


여기서 도로시는 미국의 일반적 서민을 의미해요. 허수아비는 미국의 농민들, 양철통은 상공인들, 마지막으로 겁 많은 사자는 능력은 없으나 그래도 이들을 대변하기 위해 계속해서 선거에 출마한 브라이언 당시 민주당 대통령 후보를 상징한다고 알려져 있어요. 


이들이 동부로 가기 위해 걷는 노란색 길은 금본위 화폐제를, 이들이 도달하는 에메랄드 성은 달러화를 말합니다.(녹색이죠?) 그리고 소설의 마지막에 도로시가 은으로 된 구두를 이용해서 집으로 돌아가게 되는데요, 이때 은으로 된 구두가 은유하는 대상이 바로 은본위 화폐제예요. 오즈의 마법사는 ‘금은 복본위 화폐제’를 지지하는 사람들에게 힘을 실어주기 위해 쓰인 1800년대 후반의 정치 풍자 소설입니다. 당시 논의가 얼마나 첨예하고도 중요한 문제였는지 보여주는 방증이라 할 수 있죠. 


일본 ‘버블’과 ‘잃어버린 30년’도 여기서 시작됐다면서요?


과거 미국의 사례를 통해 화폐의 가치가 오르는 디플레이션이 어떤 영향을 주는지, 이것에 사람들이 얼마나 민감하게 반응하는지, 부채의 관점에서 조망해 보았어요. 이제 최근의 이야기를 해 봐야죠. 앞서 말씀드렸던 일본의 잃어버린 30년을 설명해 드릴 차례예요. 이번 칼럼에서는 그 배경을 먼저 간략히 훑어볼게요. 


1970년대 후반 미국은 석유파동으로 인한 인플레이션으로 신음하고 있었죠. 이에 당시 미국 중앙은행 연준은 인플레이션을 해결하기 위해 기준금리를 최고 20%까지 끌어올렸습니다. 미국 금리가 워낙에 높은 수준을 유지하자 달러화가 초강세를 보였는데요, 달러 강세로 미국 기업들의 수출은 크게 어려워졌어요.


이 틈새를 파고든 것이 당시 서독과 일본이었는데요, 당시 일본은 달러 당 350엔 수준의 매우 저렴한(?) 엔화를 기반으로 수출 경쟁에서 상당한 우위를 점하고 있었죠. 


자국의 수출 산업이 피폐해지는 것을 좌시하지 않았던 미국은 85년 9월 서독과 일본에 일방적으로 당시 서독 마르크화와 일본 엔화의 파격적인 절상을 요구합니다. 이것이 ‘플라자 합의’예요. 이후 달러-엔 환율은 달러 당 120엔 수준으로 빠르게 하락했습니다. 엔화 가치가 거의 3배 가까이 올랐다는 의미죠. 일본은 수출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어요.


이에 일본은 수출의 성장 둔화를 벌충하기 위해 금리 인하와 각종 부동산 규제 완화 정책을 쓰게 됩니다. 네, 내수 부양으로 방향을 선회한 거예요. 이후부터는 우리가 잘 아는 이야기입니다. 낮은 금리와 규제 완화가 맞물려 그 유명한 일본의 거대한 부동산 버블을 야기했습니다. 


그리고 여기서 중요한 건 버블이 엄청난 부채의 증가를 동반한 채 일어났다는 거예요. 자산 가격 버블과 부채의 증가… 이런 상황에서 자산 가격이 하락하는 디플레이션이 찾아오면, 앞서 공부한 대로 화폐 표시 자산인 부채의 부담은 크게 늘어나게 되겠죠. 다음 연재에서 이어서 살펴보겠습니다. 


💌 <MZ를 위한 투자 상식>은 매주 화요일 머니레터에 연재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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독자 피드백
  • 만족스런 휴가 보내셨나요? 평소 좋아하던 어피티의 휴가가 기쁘면서도, 버릇처럼 메일을 열곤 무소식에 아쉽기도 한 나날을 보냈습니다. 오늘은 머니레터가 도착해 아침 루틴을 되찾아 소소한 행복을 느꼈어요. (이향기 님)
  • 운 좋게 생애최초 청약에 당첨되었어요. 대출은 언제 신청해야 하는지, 주택담보대출은 정부상품을 이용할지 아님 집단대출을 해야할지… 청약 과정을 먼저 겪어본 분이 상세한 과정을 알려주시면 좋겠어요! (헤이미 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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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 진도: 최근 가장 행복한 기분으로 읽었던 책을 소개합니다. ‘들고 뛰고 헤엄치며 흘리는 모든 땀에 대하여’라는 근사한 부제를 가진 『스웨트』예요. 작가가 우연한 계기로 한 고서를 읽게 되면서 시작되는, 운동의 역사와 진화를 탐구하는 이야기입니다. 땀 흘리는 모든 움직임은 참 멋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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