엔터주 날아오르는 이유

글, JYP


한한령 해제 기대감에 엔터주가 올랐어요

최근 엔터주 주가가 크게 올랐어요. 중국 당국이 해외 콘텐츠 수입을 확대하겠다고 밝히고, 케이팝 그룹 ‘케플러’가 9년 만에 중국 본토에서 단독 콘서트를 연다는 얘기가 나왔거든요. 해외 콘텐츠에 빗장을 걸어 놓았던 중국이 문을 열 조짐을 보이면서, 국내 엔터 업계에 새로운 기회가 열릴 수 있다는 기대감이 커졌어요. 과거 여러 차례 그래왔듯이, 한한령 해제에 대한 기대감이 엔터주에 호재로 작용한 거죠. 


9년 만에 중국 문이 열릴 수도 있어요

한한령은 한국 콘텐츠 금지령이라고 보면 돼요. 지난 2016년 중국이 한국의 사드 배치에 반발해 비공식적으로 내린 조치인데요, 그 이후 한국 드라마나 예능의 중국 방영이 사실상 막혔고, 케이팝 공연도 열리지 못했어요. 팬 사인회나 팝업스토어 같은 소규모 이벤트만 어쩌다 한 번씩 열리는 정도였죠. 엔터 업계는 한한령의 타격을 크게 받은 곳 중 하나예요. 그런 상황에서 이번에 나온 드라마 방영 확대와 케이팝 그룹의 본토 공연 소식은 9년 만에 찾아온 반가운 신호였던 거예요. 


아직은 지켜봐야 한다는 얘기도 나와요

전문가들은 중국 본토에서 1만 석 이상 대형 케이팝 공연이 실제로 열려야, 한한령이 걷혔다고 볼 수 있다고 말해요. 실제로 지난 5월에도 케이팝 아이돌 그룹 ‘이펙스’의 중국 공연이 ‘불가항력적 이유’로 취소됐고, 지드래곤의 상하이 미디어 전시도 개최되지 않았어요. 한한령 자체가 ‘언제까지 한국 콘텐츠를 금지한다’는 명문화된 금지령이 아니라, 중국 당국의 정책 기조와 해석에 따라 달라지는 암묵적인 규제였던 만큼, 이번 변화도 신중하게 지켜볼 필요가 있어요. 

JYP 한마디

🛫 한국도 중국 관광객들에게 문을 더 열고 있어요. 다음 달 말부터 내년 6월까지, 중국인 단체관광객의 무비자 입국을 한시적으로 허용하기로 한 거예요. 한국을 찾은 중국 관광객 수는 사드 보복 이전과 비교하면 절반 수준으로 낮지만, 무비자 입국을 계기로 좀 더 늘어날 가능성이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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