글, JYP
4월, IPO 기대주가 상장을 미뤘어요
올해 IPO 시장 최대어로 꼽혔던 DN솔루션즈가 지난 30일 상장을 철회하기로 했어요. DN솔루션즈는 기관투자자 대상 수요예측까지 진행했지만, 특히 해외 기관투자자들의 참여가 저조해 예상보다 낮은 성적표를 받게 됐어요. DN솔루션의 문제냐 하면 그렇진 않아요. 올해 들어 희망밴드 상단을 초과해 공모가가 정해진 종목은 하나도 없었거든요. LG CNS, 서울보증보험의 수요예측에서도 해외 기관투자자 비중이 한 자릿수에 그쳤어요.
5월, 중대형 상장 결과를 지켜봐야 해요
국내외 상황이 증시, 특히 상장 기업에 우호적인 분위기가 아니라서, IPO를 기다리던 기업들은 다음 타이밍을 기다리고 있어요. 이런 분위기 속에서도 신중하게 상장을 준비하는 기업들이 있어요. 중대형 IPO 대표 주자인 롯데글로벌로지스, 달바글로벌이 5월 유가증권시장(코스피) 상장을 목표로 준비 중이에요.
- 롯데글로벌로지스: 업계 2위 종합물류기업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4789억~5622억 원에 달해요. 상장 후 이차전지와 수소 분야를 중심으로 물류 역량을 강화할 계획이에요.
- 달바글로벌: 화장품 브랜드 ‘달바’를 운영하는 기업으로, 예상 시가총액은 6578억~8002억 원에 달해요. 상장을 계기로 북미·유럽·일본 등 선진국 시장을 더 공략할 계획이에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