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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플이 미국에서 골드만삭스와 제휴해 연이율 4.15%의 저축계좌를 출시했어요. 금융정보사이트 뱅크레이트에서 미국 은행별 연이율을 확인할 수 있는데요, 미국 전체 저축성 예금 이자 평균이 연 0.37% 수준이기 때문에 애플이 제공하는 이율은 굉장히 매력적입니다.
간편결제 서비스인 ‘애플페이’와 전자지갑 앱인 ‘애플월렛’, 개인 간 송금 서비스인 ‘애플캐시’에 이어 저축계좌 서비스까지 탄생했어요. 빅테크 기업 애플이 금융 서비스 사업을 확장하면서, 미국 금융시장도 큰 변화를 맞이하고 있어요.
우리나라에서도 비슷한 움직임이 보입니다. 네이버와 삼성전자, 하나은행이 협력을 공고하게 하는 중이에요. 올해 2월, 네이버페이와 삼성페이가 동맹을 맺었고, 여기에 하나은행이 네이버페이와 연동되는 통장을 출시하면서 연합을 만들었어요. (🗝️)
정인: 미국은 우리나라에 비해 은행 특성에 따라 이자율 차이가 많이 나요. 뱅크 오브 아메리카와 같은 미국 대형 은행의 저축성 예금 금리는 연 1%가 안 될 만큼 낮지만, 인터넷 은행의 경우 연 5%에 달하는 곳도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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