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일(21일), 애플이 ‘Spring Loaded’라는 이름의 특별 행사를 개최합니다. 이 행사에서 신형 아이패드 프로가 소개될 거라는 전망이 지배적이에요. 아이패드는 코로나19 이후 원격수업이 확대되면서 판매량이 크게 늘었습니다. 전 세계적으로 팔린 아이패드는 기록적인 매출을 올렸죠. 후속작에 대한 기대감도 자연스레 커진 상태입니다.
국내 상장사 덕우전자는 애플 덕에 매출을 크게 올리고 있는 기업입니다. 애플 아이패드와 아이폰에 카메라 모듈을 납품하는 기업이거든요. 전체 사업 중 스마트폰 카메라 부품 매출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아, 스마트폰 시장이 부진할 때 실적이 나빠진다는 한계점이 있긴 한데요. 요즘처럼 스마트폰이나 아이패드의 수요가 높아질 때는 실적이 크게 개선될 수 있습니다.
📍애플이 작년에 출시한 아이패드에는 3D ToF 모듈이 탑재됐습니다. 이때 덕우전자의 분기 매출도 전년 동기 대비 160% 상승했고, 영업이익도 흑자로 전환됐어요. 과연 이번 행사에 아이패드 신형이 출시될지, 신제품에 덕우전자의 부품이 탑재될지가 관건이겠습니다.
by 효라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