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G전자가 스타트를 끊었어요
어제(10일), LG전자의 3분기 잠정 실적이 나왔어요. 매출은 20조 7,139억 원, 영업이익은 9,967억 원을 기록했습니다. 아직 각 사업 부문별 실적은 공개되지 않았지만, 가전사업 함께 LG전자가 힘을 쏟는 전장사업(자동차 전기·전자 장비)이 잘 나갔다고 해요. 이 소식에 LG전자의 주가는 하루 만에 7% 올랐습니다.
삼성전자도 오늘 발표하네요
삼성전자의 잠정 실적도 오늘 발표될 예정이에요. 앞서 나온 증권가 전망치를 살펴보면, 3분기 매출은 68조 287억 원, 영업이익은 2조 1,927억 원으로 예상돼요. 작년 3분기 실적에 비해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줄어든 수치지만, 1~2분기에 보여준 실적에 비하면 ‘덜 나빠진’ 모습입니다. 당시에는 영업이익이 1조 원대 밑이었거든요.
화장품 업계에도 기대감이 돌아요
증권가의 예상치에서 가장 눈에 띄는 업종은 중소형 화장품이에요. 중국 시장에서는 생각보다 어려웠지만, 미국과 일본 등 해외 시장에서 수출 실적을 잘 내고 있거든요. ‘코스메카코리아’, ‘한국콜마’, ‘코스맥스’, ‘클리오’ 등의 3~4분기 영업이익 전망치는 작년 3분기에 비해 상당히 높게 제시된 상황이에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