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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증시
글, 정인
지난 12일, 한국거래소 코스닥시장위원회가 신라젠의 상장유지를 결정하면서, 2년 5개월 만에 신라젠 주식 거래가 재개됐습니다. 거래가 풀리자 신라젠 주가는 30% 가까이 급등하며 상한가를 기록했어요.
신라젠은 상장폐지 절차를 밟고 있었습니다. 임상에 실패하자 전직 경영진이 시장에 실패 소식이 알려지기 전에 몰래 보유한 주식을 처분했다는 혐의를 받았어요. 이 혐의는 2심까지 무죄가 선고됐지만, 현재 다른 혐의로 재판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주식투자에 관심이 없더라도 신라젠은 한 번쯤 들어보셨을 거예요. 신라젠은 ‘대박’ 아니면 ‘쪽박’이라는 바이오 기업의 대표적인 종목이에요. 바이오 기업은 신약 개발에 성공하면 대박이지만, 아니면 소리소문 없이 가라앉아서 투자 리스크가 높습니다.
정인: 신라젠 상장폐지로 지분율율 66.1%에 달하는 소액주주 17만 명이 재산을 날릴 위기였습니다. 신라젠 이슈를 더 알고 싶다면 어피티와 ‘화난 사람들’이 함께한 인터뷰를 읽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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