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가총액 1조 원, 분기 매출 5,900만 원?

글, 정인


어닝쇼크를 보인 기업이 있어요

반도체 기업 ‘파두’의 주가가 9일과 10일, 이틀 연속 폭락했어요. 약 4만 원대 중반이었던 주가는 10일 기준 1만 원대 후반까지 하락했습니다. 파두의 2분기와 3분기 영업 실적이 너무 나빠, 어닝쇼크를 보였기 때문이에요.

출처: Npay 증권


의혹이 제기돼요

어닝쇼크는 기업의 실적 발표가 예상보다 너무 나쁠 때, 시장에 충격을 준다는 의미에서 사용돼요. 파두는 올해 8월, 기업가치 1조 5천억 원을 평가받으며 코스닥에 상장했지만, 2분기 매출이 5,900만 원, 3분기 매출이 3억 원에 불과했습니다. 혹시 실적 부진을 숨기고 상장한 것은 아닌지 의심하는 목소리도 나와요.

어피티의 코멘트
  • 인: 파두 경영진은 입장문을 밝히며 사태 진화에 나섰어요. “반도체 혹한기가 예상보다 더 길어지고 있고 상장 때까지만 해도 이를 예측하지 못했다”는 입장입니다. 이 소식에 어제(13일) 파두 주가는 장중 6% 넘게 반등하며 사측의 입장문에 대한 기대를 보여주었지만, 이내 원점으로 돌아왔습니다. 여전히 이전 주가 수준과는 거리가 멀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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