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6일(현지 시간), 스페이스X가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차기 달 착륙선 개발 사업 수주를 따냈습니다. 이번 사업은 NASA의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의 일환으로, 1972년 이후 50년 만에 사람이 달에 착륙하는 걸 목표하고 있어요. 스페이스X는 테슬라의 CEO, 일론 머스크가 설립한 기업이죠. 아마존의 CEO, 제프 베조스가 설립한 ‘블루오리진’을 따돌리고 ‘스페이스X’가 독점으로 사업을 수주한 건데요. 그 규모가 28.9억 달러에 달합니다.
국내에서 아르테미스 프로젝트 관련 수주를 따낸 곳은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입니다. 항공기에 필요한 소재를 공급, 조립, 정비하는 등 항공우주산업과 밀접한 기업이죠. 올해 1월 13일,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는 보잉으로부터 아르테미스 프로젝트에 들어갈 발사체 관련 사업을 수주했다고 밝혔습니다. 스페이스X가 착륙선 개발사로 낙점되면서, 이미 스페이스X의 납품사인 켄코아에어로스페이스에 기대감이 쏠릴 것으로 보이네요.
📍이번 프로젝트는 2024년을 목표로 미국인 우주 비행사 2명을 달에 보내는 게 목적입니다. NASA에 따르면, 달에 가는 첫 번째 여성 우주 비행사가 탄생할 거라고 해요. 달 탐사 경험을 토대로 화성 유인 탐사 계획도 도모할 것이라고 덧붙이기도 했습니다.
by 효라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