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초부터 LG전자가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한다는 말이 있었죠? 오늘(5일)은 결판이 나는 날입니다. LG전자가 이사회를 열고 스마트폰 사업 철수 여부를 결정하기로 했어요. 이미 모바일(MC) 사업본부의 기존 인원이 타 부서로 재배치되고 사업 철수는 기정사실이라는 의견도 있는데요. 경쟁자였던 삼성전자는 발 빠르게 움직이는 중입니다. 중고폰 보상 판매 모델에 LG전자의 V50을 포함시켰어요.
수년째 적자를 보였던 스마트폰 사업을 철수하고 나면, LG전자 입장에서는 새로운 사업에 투자할 수 있는 여유가 생깁니다. 벌써 시장에서는 LG전자의 차기 주력 사업에 관심이 높아지는 중이에요. 전장사업, 배터리 부문, 로봇 사업 등이 손꼽히고 있죠. 특히 LG전자가 지분 투자를 해오며, 차기 주력 사업으로 점찍은 로봇 사업이 큰 기대감을 받고 있습니다.
by 효라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