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지 시간 7일, ‘메타’의 새로운 SNS ‘스레드가 출시됐어요. 가입자 수는 출시 사흘 만에 1억 명에 육박합니다. 9일 오후 기준으로 사용자가 9,700만 명에 달한다는 보도도 나왔어요. 1억 명의 가입자를 모으는 데 걸린 시간은 챗GPT가 2개월, 틱톡이 9개월, 인스타그램 2년 반이었어요.
디지털 광고주가 상승세예요
스레드의 빠른 성장세에 디지털 광고 시장에도 기대감이 돌고 있어요. 디지털 광고 업계는 메타와 구글 등 플랫폼을 통해 광고를 대행하고, 수수료 수입을 얻습니다. 어제(10일), 디지털 광고대행업을 주로 하는 ‘와이즈버즈’, ‘플레이디’는 상한가를 기록했고, ‘모비데이즈’도 주가가 20% 넘게 올랐어요.
앞으로 광고를 붙일 수도 있어요
스레드에는 아직 광고가 도입되지 않았습니다. 하지만 이용자 수가 더 늘어나면, 광고 모델로 수익화에 나설 가능성이 있어요. 인스타그램 릴스, 스토리도 비슷한 절차로 광고를 도입했거든요. 이미 스레드에 계정을 개설해 빠르게 팔로워를 늘리는 브랜드들도 있어요. 넷플릭스, 유튜브, 스포티파이 등이 대표적이죠.
어피티의 코멘트
JYP:스레드는 아직 유럽 국가에서 출시되지 않았습니다. 유럽연합은 내년 중으로 디지털시장법(DMA)을 시행하는데, 이 법안에는 다른 플랫폼을 사용하는 조건으로 특정 플랫폼의 가입을 의무화하는 것을 금지하는 내용이 담겨 있습니다. (🗝️) 스레드는 인스타그램 계정만 있으면 로그인할 수 있고, 인스타그램을 연동해 팔로워를 가져올 수 있는 구조예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