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에도 수출 감소세는 그대로예요. 8월 1일~20일을 집계한 결과 역시, 작년 8월에 비해 수출액이 줄었습니다. 8월 말까지도 같은 흐름이라면 11개월째 무역적자를 기록하게 돼요. 전반적인 흐름은 이렇습니다.
국가별로는 중국 수출이 줄었고
품목별로는 반도체 수출은 줄었고, 승용차 수출은 늘었고
수입액도 줄어들며 불황의 그림자가 드리워지고 있어요
중국 수출이 감소세예요
수출액이 줄어들고 있기는 해도 여전히 우리나라 수출액 기준 1위 국가는 중국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주요 수출 품목인 메모리 반도체는 중국 의존도가 절반에 달하는데요, 중국 경기가 어려워지면서 수출 전망은 앞으로도 좋지 않아요. 그래도 반도체 업황은 다시 살아나는 중입니다. 수출 단가가 낮을 뿐, 수출 물량은 증가세예요.
반도체 업계의 새로운 동력은?
메모리 반도체 시장의 새로운 성장동력은 ‘고대역폭메모리(HBM)’입니다. D램을 더 작게 만드는 기술을 넘어, D램을 수직으로 쌓아 올려 만드는 제품이에요. 데이터 처리 속도가 빨라 AI 시대에 각광받고 있습니다. HBM에서는 SK하이닉스가 삼성전자보다 앞서나가고 있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JYP:HBM이 반도체 불황을 돌파할 거라는 뉴스도 나옵니다. SK하이닉스는 AI향 반도체 들어가는 메모리인 HBM을 엔비디아에 공급하고 있어요. 차세대 제품인 HBM3E도 엔비디아에 공급하기 위해 준비하는 중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