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코너 소개: ‘쓸모를 찾아서’는 우리 안에 있는 모든 감정과 마음, 에너지를 온전히 나 자신을 위해 쓰는 방법을 함께 찾아가는 마음 사용 설명서예요.
먼저, 오늘의 ‘쓸모를 찾아서’를 시작하기 전에 정중한 사과의 말씀을 드리고 싶어요. 2주 전 발송된 잘쓸레터의 제목으로 인해 불편을 겪었다는 분들이 계셨거든요. 당시 이메일 제목은 쓸모를 찾아서 코너 내용을 기반으로 작성해 ‘Love젤’이라는 단어가 들어갔는데, 사내 이메일을 통해 잘쓸레터를 받아보시거나 직장에서 쉬는 시간에 열어보시는 분들로부터 당황스럽고 불편했다는 피드백을 받았어요. 회의 중에 이메일 알림이 뜰 수도 있고, 사내 이메일은 타인과 공유되기도 하니까요.
제목을 두고 여러 차례 고민을 했지만, 막상 독자분들께서 불편해 하신 지점은 그 과정에서 충분히 고려하지 못했던 부분이라 부끄러웠어요. 대부분이 직장인인 독자님들에게 의도와 다른 불편함을 야기할 수 있었다는 사실을 뒤늦게 깨달았거든요.
콘텐츠 내용에 대해 많은 분들이 러브젤에 대한 다양한 정보와 미처 몰랐던 사실을 알 수 있어서 좋았다고 긍정적인 피드백도 주셨지만, 정작 콘텐츠를 전달하는 방식에서 뉴스레터 팀의 판단 미스가 있었어요. 이번 일을 통해 많이 배웠습니다. 부족한 점을 지적해 주셔서 감사드리며, 앞으로 콘텐츠를 만드는 과정에서 더욱 심사숙고하도록 노력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