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비쿠폰, 그래서 내수 살렸대?

글, JYP


10명 중 8명이 신청 완료했어요

지난 7월 21일부터 본격 지급이 시작된 민생회복 소비쿠폰, 일주일 만에 전체 지급 대상자의 78.4%가 신청을 완료했어요. 총 7조 1,200억 원의 소비쿠폰이 시중에 풀렸고, 신청자 수는 3967만 명에 달해요. 정부는 이 소비쿠폰이 내수 회복의 마중물이 되기를 기대하고 있어요. 그 효과를 경제지표로 확인하기에는 아직 이르지만, 정부는 소비쿠폰 지급과 7~8월 여름 휴가철이 맞물려 내수가 살아날 거라 기대하고 있어요. 


먹거리 관련 업종이 수혜를 받았어요

소비쿠폰을 사용할 수 있는 프랜차이즈 매장을 중심으로 실제 매출이 눈에 띄게 오른 브랜드들이 있어요. 커피, 치킨, 버거 프랜차이즈 모두 소비쿠폰의 수혜를 받았고요. 편의점도 예외는 아니었어요. 대부분 가맹점 형태라 쿠폰 사용이 자유로운 데다, 2만~3만 원씩 ‘장보듯’ 쓰는 소비가 늘면서 매출이 오르고 있어요. KBS 조사에서도 소비쿠폰이 주로 먹거리에 사용됐다고 해요. 소비쿠폰 지급 이후 가장 큰 수혜 업종은 동네 슈퍼였고, 그다음은 정육점, 과일가게·쌀가게 순이었어요.


연말까지 효과를 지켜봐야 할 거예요

소비쿠폰이 실제로 내수에 얼마나 힘을 보탤지는 연말까지 지켜봐야 할 것 같아요. 소비쿠폰은 1차와 2차로 나눠 지급되는데요, 둘 다 11월 30일까지가 사용기한이거든요. 현재 진행 중인 소비쿠폰 1차 신청은 9월 12일까지 가능해요. 첫 주에는 출생연도에 따라 요일제가 적용됐지만, 지금은 요일 제한 없이 신청할 수 있어요. 2차 소비쿠폰은 소득 상위 10%를 제외한 국민에게 1인당 10만 원씩 추가 지급되며, 신청 기간은 9월 22일부터 10월 31일까지예요. 

JYP 한마디

💰 7월 29일부터 네이버지도와 카카오맵 등 민간 지도 앱을 통해 소비쿠폰 사용처를 확인할 수 있게 됐어요. 외식이나 쇼핑 계획 있으신 분들은 소비쿠폰 사용이 가능한 곳인지 앱으로 먼저 살펴보시는 걸 추천드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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