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장일 가격제한폭이 확대돼요
오늘(26일)부터, ‘유가증권시장(코스피)과 코스닥에 신규 상장하는 종목의 상장일 가격제한폭이 더 커져요. 지금까지는 ‘시초가’가 형성된 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돼 왔어요. 앞으로는 공모가를 기준 가격으로 하되, 가격제한폭을 기존 상장 종목과 다르게 적용합니다.
- 기존: 공모가의 90~200%에서 호가를 접수해 시초가를 결정하고, 시초가의 하한 -30%, 상한 +30% 범위에서 가격이 움직임
- 변경: 공모가를 기준으로 60~400% 범위에서 가격이 움직임
우려하는 목소리도 나와요
앞으로 신규 상장 종목의 상장 당일 주가 변동 폭은 예전보다 더 커질 수 있어요. 시초가를 기준으로 하던 때는 공모가의 63∼260% 범위에서 주가가 오르내렸지만, 앞으로는 공모가의 60∼400%로 범위가 넓어지거든요. 가격제한폭이 확대되면서 투자자의 리스크도 커질 수 있다는 우려의 목소리도 나옵니다. (🗝️)
가격제한폭 제도는 진화해 왔어요
코스피, 코스닥의 가격제한폭이 ±30%로 정해진 건 2015년의 일이에요. 그전까지는 ±6%, ±8%, ±12%, ±15%로 점점 확대돼 왔습니다. 시장 전문가들은 가격제한폭을 넓히면, 오히려 주식이 시장에서 자유롭게 결정되면서 균형 가격을 더 빠르게 찾을 수 있다고 말합니다. 가격 제한폭이 없는 미국 주식시장을 떠올려 보시면 돼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