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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 JYP
12월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된 12개의 종목이 ‘관리종목’에서 해제됐어요.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다는 건 축구 선수가 노란 딱지를 받은 것과 비슷해요. 이날 노란 딱지를 뗀 12개 종목의 주가는 날아올랐습니다. 상한가를 기록한 곳도 두 곳이나 돼요.
한국거래소는 ‘기업 부담 완화와 투자자 보호’를 목표로 상장기업의 퇴출 규정을 개정했습니다. 상장폐지, 관리종목에 대한 기준과 절차를 전보다 유하게 바꾸었는데요. 변경된 제도가 12일부터 적용되면서, 기존에 관리종목으로 지정됐던 기업 중 일부가 풀려났어요. (🗝️)
매년 3월이면, 감사보고서에서 ‘의견거절’을 받아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는 종목이 나와요. 이제는 재무 관련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하더라도, 상장적격성 실질심사로 넘어갑니다. 주식시장에서 바로 퇴출시키기 전에 한 번 더 살펴보겠다는 뜻이에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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