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민영화가 추진되면서 산업은행에서 정책금융 부문만 빼서 ‘정책금융공사’를 따로 세웠습니다. 정책금융공사는 이후 2015년에 다시 산업은행에 들어갔는데요. 따로 있던 기간 동안 정책금융공사를 부산으로 옮기자는 논의가 꾸준히 나왔어요. 부산항 무역과 경남 지역 해운·조선을 지원하기 위해서였죠.
어피티의 코멘트
정인: 우리나라 금융기관의 경영 방침은 정부가 바뀔 때마다 정책 방향에 따라 크게 바뀌어요. 2017년에 국민연금 본사는 전주로 이전했고, 그 이후로 인력부족 문제가 생겼어요. 전문가들은 공공기관을 지역으로 분산시킬 거라면, 발전을 위한 보완이 더 필요하다고 말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