비대면 진료, 앞으로도 이어진다?

글, JYP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시작돼요

6월의 첫날인 오늘부터 비대면 진료 시범사업이 시행됩니다. 비대면 진료는 코로나19 팬데믹 기간에 한시적으로 허용됐어요. 지난달, 코로나19 위기 단계가 ‘심각’에서 ‘경계’로 바뀌면서 비대면 진료가 중단될 뻔했는데, 시범사업으로 이어졌습니다.


조건을 만족해야 받을 수 있어요

비대면 진료는 새로운 산업을 키워내고, 일자리도 만들고, 의료 접근성을 높인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하지만 진료와 처방이 이뤄지는 과정에서 안정성 문제가 나올 수 있어, 걱정하는 시선이 많았어요. 그래서 원칙을 잘 세우는 게 중요하죠. 이번 시범사업에서는 ‘재진’ 환자를 대상으로 ‘의원급 의료기관’에서만 ‘화상진료’를 원칙으로 하고 있어요. (🗝️)


비대면 플랫폼 업체는 어려워졌어요

한시적 비대면 진료가 종료되지 않고 시범사업으로 이어졌다면, 관련 플랫폼 업체에는 좋은 소식일 것 같은데요, 오히려 반대입니다. 비대면 진료 플랫폼 이용자 중 99%가 ‘초진’이거든요. 원격의료산업협의회에서는 시범사업에 대해 “초안 발표부터 확정까지 2주밖에 걸리지 않은 졸속 추진”이라고 비판했어요.

어피티의 코멘트
  • JYP: 원칙 밖에 예외도 있습니다. 의료기관이 부족한 섬이나 벽지에 거주하는 환자, 격리 중인 감염병 확진 환자, 장기요양등급을 판정받은 만 65세 이상 노인, 장애인복지법상 등록 장애인은 초진이어도 허용됩니다. 또 휴일이나 야간에는 소아 환자가 초진으로 비대면 진료를 받을 수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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