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나라 기업들은 대부분 12월에 결산을 해요. 그래서 매년 8월 16일까지반기보고서를 제출해야 하는데요. 벌써 8월 19일인데 보고서 제출 기한을 놓친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어요.
매번 마감에 늦는 곳들이 있어요
메디앙스, 비덴트, 비씨월드제약 등이 반기보고서를 기한 내에 제출하지 못했어요. 반기보고서를 준비했지만 외부 감사를 받은 결과 비적정을 받은 곳도 32개 사에 달합니다. 공통점은 모두 코스닥에 상장한 기업이라는 점이에요.
자칫하면 상장폐지까지 갈 수 있어요
코스닥 시장은 반기보고서 규정이 까다로운 편이에요. 반기보고서를 내지 않으면 ‘관리종목’에 지정되고, 이후 반기보고서에서 부적정 의견을 받으면 상장폐지 사유가 발생합니다. 최근 반기보고서에 문제가 있던 기업들의 주가가 하락한 이유예요. (🗝️)
어피티의 코멘트
JYP: 암호화폐 거래소 ‘빗썸’을 운영하는 기업, ‘비덴트’도 반기보고서를 아직 제출하지 않았어요. 비덴트는 외부감사가 늦어지고 있다는 입장인데요. 이 소식에 17일 비덴트의 주가가 15% 가량 떨어지기도 했어요. 코스닥 상장사 중 우량한 회사인 편이라 더 충격이 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