끝이 보이지 않는 장마의 연속인 요즘. 폭우로 인한 피해가 점점 커지는 와중에, ‘하구핏(HAGUPIT)’이 점점 북상하면서 추가적인 폭우가 예고되고 있습니다. 일단 더 큰 피해가 나지 않도록 모두 각별히 주의하는 것이 우선이겠죠.
폭우가 이어지면 폐기물 관련 회사들이 바빠집니다. 폭우로 인해 떠내려온 폐기물이 급증하면서, 이를 처리하는 폐기물 업체에 수요가 몰리거든요. 실제로 폐기물 관련 기업들은 2018년 태풍 솔릭의 북상 소식에 주가가 상승한 적이 있습니다. 어제(3일)도 마찬가지였습니다. 인선이엔티, 와이엔텍 등의 주가가 들썩였어요.
📍이 업계는 무엇보다 신규 업체의 진입이 어렵다는 게 강점입니다. 폐기물 처리를 위해서 정부 허가는 물론 인근 주민들의 동의가 필요하거든요. 지난 5월, 폐기물 불법 방치에 과징금을 부과하는 방안이 본격적으로 시행됐다는 점도 호재로 작용했습니다.
by 효라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