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6일), 여의도 한복판에 서울 최대 규모의 백화점이 문을 엽니다. 현대백화점이 만든 <더 현대 서울>이 그 주인공이죠. 더 현대 서울은 오픈 전부터 에르메스, 루이뷔통, 샤넬 3대 명품 브랜드 없이 개장한다는 사실에 관심이 쏠렸습니다.
실내 분위기도 독특합니다. 백화점에는 시간이 가는 걸 알게 해주는 ‘시계’와 ‘유리창’이 없다는 전통을 깨고, 햇살이 들어오는 유리천장을 뒀다는 점이 가장 큰 특징이에요. 더 현대 서울은 쇼핑을 통한 치유의 개념을 넣은 ‘리테일테라피’에 집중했다고 하는데요. 언택트 시대에 백화점이 가야 할 새로운 쇼핑모델을 제시할지 기대가 모아지고 있어요.
by 효라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