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달음식에 쓰는 돈, 아끼고 싶다면?

글, JYP


배달, 포장 점점 부담스러워져요

지난 31일, 배달의민족을 운영하는 ‘우아한형제들’이 배민 포장 주문에 중개 이용료를 부과하겠다고 밝혔어요. 가게에 포장 중개 수수료가 부과되면, 업주들이 수수료 부담을 상쇄하기 위해 메뉴 가격을 올릴 수도 있어요. 일단 다음 달인 7월부터 신규 점주에게 이 제도를 적용하고, 기존 점주에게는 내년 3월까지 중개 이용료를 부과하지 않겠다고 해요.


구독 서비스도 등장하고 있어요

현재 배달의민족은 무료배달 혜택을 주는 구독 서비스 ‘배민클럽’을 시범 운영하고 있어요. 지금은 배민클럽 혜택을 무료로 제공하고 있지만, 유료화 시점이 추후에 공지될 예정이에요. 쿠팡이츠도 월 7,890원을 내는 ‘쿠팡와우’ 회원에게만 무료 배달을 하고 있기 때문에 사실상 유료 구독 서비스예요. 요기요도 요기패스X 멤버십 회원에게만 무료 배달을 제공 중이고요.


배달음식, 돈 아끼고 싶다면?

배달음식에 쓰는 돈이 아깝지만, 완전히 끊기는 어렵다면 이런 방법을 활용해 볼 수 있어요.


배달 앱 할인 카드로 결제하기 💳

  • KB국민 My WE:SH(마이 위시) 카드: 이 카드의 세 가지 테마 중 ‘먹는 데 진심’을 택하면, 배달과 커피에서 5% 할인을 받을 수 있어요. (전월 실적 40만 원 충족시)
  • 배민현대카드: 배달의민족 앱에서 ‘배민페이’로 결제하거나, 온라인쇼핑 등에 이 카드로 결제하면 월 이용금액 20만 원까지 배민포인트 3%를 적립해 줘요. (전월 실적 30만 원 충족시)

수수료 낮은 배달 앱 사용하기 🚲

  • 신한은행 ‘땡겨요’: 업계 최저 수준의 중개수수료를 받는 배달 앱이에요. 수도권(서울·인천·경기) 전 지역과 특별·광역시(부산·대전·광주·울산·세종) 전지역, 강원도·전북·경남·경북 일부 지역에서 이용 가능해요
  • 1인 가구를 위한 ‘두잇’: 팀 주문을 통해 가게 음식을 먹고 싶은 사람 3명을 모으면, 배달기사가 일괄 픽업해 하나씩 배달해 줘요. 배달비는 무료! 현재 현재 서울 관악·구로·금천·동작·영등포구 등 서울 일부 지역에서만 사용 가능해요
어피티의 코멘트
  • JYP: 배달음식에 쓰는 돈은 고정비, 변동비 중 변동비로 분류돼요. 하지만 가끔씩 혹은 필요할 때만 배달을 시켜먹는 게 아니라 습관적으로 자주 이용한다면, 그건 ‘고정비가 되어버린 변동비’라 할 수 있어요. 이런 지출은 가장 위험한 소비이자, 먼저 줄여야 하는 소비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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