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29일)부터 배달앱에서 ‘외식쿠폰‘을 사용할 수 있게 됐습니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실천하면서, 위축된 외식업계를 되살리자는 취지예요. 외식쿠폰은 정부가 경기 활성화를 목적으로 8개 분야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만든 소비쿠폰 중 하나입니다. 외식업소에서 2만 원 이상 3회 결제하면 네 번째 외식을 결제할 때 1만 원을 환급해주는 쿠폰이에요. 배달앱에서 ‘카드 결제‘를 하면, 다음 달 카드사가 환급(캐시백) 또는 청구할인으로 되돌려줍니다.
원래 외식쿠폰은 밖에서 사 먹는 경우에만 적용되었으나, 그마저도 코로나19가 재확산되면서 중단됐죠. 이번에 재개된 외식쿠폰은 온라인결제 전용입니다. 기존에 있었던 요일 제한도 없어졌어요. 외식쿠폰을 이용하려면 먼저 9개 카드사(국민, 농협, 롯데, 비씨, 우리, 삼성, 신한, 하나, 현대)에서 로그인 후, 응모하면 됩니다. 응모 후, 배달의민족, 요기요, 쿠팡이츠, 위메프오, 페이코오더, 배달특급, 먹깨비 등 총 7개 배달앱에서 카드 결제를 통해 사용할 수 있어요.
단, 주의할 점이 있습니다. 배달앱을 이용하더라도 배달원이 가져온 단말기에 ‘직접 카드결제’하는 방식은 외식쿠폰이 적용되지 않아요. 방문 포장이나 직접 전화주문하고 카드결제를 하는 경우에도 외식쿠폰 적용이 불가능합니다. 반드시 배달앱을 통해, 온라인 카드 결제가 이루어져야 해요.
by JYP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