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2일 오늘, ‘바이오노트’가 코스피에 상장합니다. 바이오노트는 수요예측과 공모주 청약에서 아쉬운 성적을 보였어요. 바이오노트의 공모가 희망범위는 1만 8천 원~2만 2천 원인데, 최종 공모가는 9천 원으로 절반에 그쳤습니다.
코로나19 수혜 기업이에요
바이오노트는 동물용 진단키트를 만드는 데 주력하는 기업이에요. 그러다 2020년, 코로나19 신속 진단키트 관련 제품을 생산하면서 매출이 전년 대비 1,478%나 올랐습니다. 이 중 코로나19 관련 매출은 전체의 87%에 달했어요.
본업에 집중하겠다고 해요
사업 포트폴리오가 한 데 집중돼 있으면, 시장 상황에 따라 실적이 널뛰기를 할 수 있습니다. 바이오노트의 코로나19 관련 매출과 이익도 뒷걸음질 치는 중이에요. 바이오노트는 상장 이후, 신제품을 개발하고 글로벌 시장에 진출하면서 사업 포트폴리오를 확장할 계획이에요.
어피티의 코멘트
JYP: 바이오노트가 코로나19 진단키트 완제품을 만들어 판 것은 아니에요. 반제품 상태로 대부분의 물량을 ‘에스디바이오센서’에 납품했습니다. 바이오노트와 에스디바이오센서는 같은 인물이 설립한 기업이자 서로 관계사예요. 그래서 바이오노트는 내부거래로 인한 매출이 너무 과도하다는 지적도 있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