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전 5시~5시 30분에 일어나 미라클모닝으로 아침 시간을 활용하고 있어요.
이른 시간에 독서나 운동 등 저만의 루틴을 정해서 꾸준히 실천하는 중이에요.
매일 어제보다 더 성장하는 삶을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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머니 프로필 👋
- 닉네임: 마우
- 나이: 만 28세
- 하는 일: 금융 / 프리랜서
- 첫 직장 기준 근속연수: 1년 6개월
- 세전연봉: 4,300만 원
- 월평균 실수령액: 360만 원
- 현재 자산
- 예ㆍ적금: 1,275만 원
- 대출금: 494만 원
- 비상금: 166만 원
- 주거 형태: 신혼부부 임대주택
나의 돈 관리 루틴
돈 관리 방법 🗂
- 월급통장에서 목적별 통장으로 적금, 주택청약, ETF연금, 종신보험 등을 자동이체 해두었습니다. 상여금이 들어오면 비상금 통장으로 보내고 되도록 쓰지 않는 편이에요.
- 결혼 전에는 외식비에 지출이 많았습니다. 결혼 후 블로거 활동을 하면서 체험단으로 외식비를 절약했어요. 배달음식보다는 집에서 음식을 해먹으면서 식비를 아낍니다.
- 사고 싶은 물건이 있으면 쇼핑리스트에 메모했다가 정말 필요할 때만 구매해요. 광역알뜰교통카드를 사용하면서 교통비를 10만 원에서 5만 원으로 줄였습니다.
월평균 고정비 🧷
- 교통비: 5만 원
- 통신비: 9만 원
- 팀 운영비: 8만9천 원
- 유료 구독: 2천9백 원
- 후원비: 5천 원
월평균 변동비 🧷
- 식비: 30만 원
- 쇼핑: 5만 원
- 경조사: 5만 원
일주일 총지출 🧾
- 식비: 12,500원
- 교통: 50,000원
- 경조사: 10,900원
- 기타: 27,064원
- 총 100,465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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Q.
신혼부부 돈 관리
어떻게 해야 할까요?
남편과 저는 개인사업자예요. 남편 월급까지 제가 관리하고 있는데요. 월급이 들어오면 각자 고정비를 빼고, 남는 돈을 저축하려고 계획을 세워두었습니다.
아직 남는 돈이 없는데, 곧 남편 월급이 오를 예정이라서요. 여윳돈이 생기면 어떻게 관리해야 좋을까요? 제 계좌를 하나 만들어 함께 관리하는 게 맞는지 궁금합니다.
A.
지금은
통장 정리 타이밍!
마우 님의 상황에 맞게 일단 통장 정리부터 필요합니다. 소득지출을 혼자 관리하는 것과 맞벌이 부부가 함께 관리하는 건 아주 다르거든요.
각자 돈을 알아서 관리하기에는 대출이자 등 공금이 많이 지출됩니다. 또 어느 한 명이 돈 관리를 하도록 몰아주면 나중에 문제가 생길 가능성이 커요. 마우 님처럼 소득지출에 변화가 생기면 혼란스러울 수도 있고요. 부부 자산이 아닌 ‘내 자산’을 독립적으로 관리하기 힘들어집니다.
이런 상황에서는 통장을 다시 정리하는 게 정답입니다. 효율적인 구조를 만들기 위해 아래 순서에 따라 통장을 목적에 맞게 잘 분류해보세요.
① 불필요한 통장 정리하기
각자 가진 통장 리스트를 만들어서 소소한 현금 자산까지 모두 기록해주세요. 방 청소를 할 때 가장 먼저 ‘숨어있는 물건’을 다 꺼내놓고 버릴 건 버리는 것처럼 ‘숨은 돈’을 꺼내놓고 안 쓰는 계좌는 과감하게 해지합니다.
이렇게 안 쓰던 통장들을 싹 다 정리하고 나면 부부가 가진 자산이 정확하게 보입니다. 내 집 마련 등 공동 목표가 있다면, 그 목표를 위해 어떻게 준비해야 할지도 체감될 거예요.
② 통장 쪼개기
통장은 목적별로 크게 월급 통장, 생활비 통장, 비상금 통장, 개인 용돈&개인 비상금 통장으로 나눌 수 있습니다. 이걸 더 단순한 구조로 바꿀 수도 있고, 저축 통장 등 목표에 따라 새로운 통장을 만들 수도 있어요. 성향에 따라 스스로 잘 맞는 방법을 택해주시면 됩니다.
Tip. 남겨둔 통장에는 용도별로 이름을 붙여주세요. 은행 앱의 계좌 관리 메뉴에서 ‘별명 바꾸기’, ‘이름 붙이기’ 등으로 계좌명을 변경할 수 있습니다. 이렇게 해놓는 게 생각보다 도움이 돼요. 내가 기억하지 않아도 어떤 용도의 통장인지 눈으로 확인할 수 있으니까요.
이제 각 목적에 맞는 통장을 선택할 차례입니다. 중요한 건, 통장이 ‘누구의 명의냐’가 아니라‘어떤 목적으로 사용할 거냐’라는 것 잊지 마세요!
위 이미지는 월급통장에서 모든 금액을 생활비 통장으로 이체한 뒤, 생활비 통장에서 목적별 통장으로 이체되게 해두었습니다. 저축 통장도 따로 만들었어요.
월급 통장은 월급 입금만을 위한 통장입니다. 월급이 들어오는 순간, 생활비 통장 등 다른 용도의 통장으로 이체해주세요. 은행 앱에서 ‘자동송금’ 기능을 활용해 매달 지정일에 특정 계좌로 이체되도록 설정해둘 수 있습니다.
필수적인 고정비 지출은 월급 통장에서 바로 자동이체되도록 하는 게 좋습니다. 마우 님은 전월세 대출 이자와 통신비, 보험료, 공과금 등을 월급통장에서 빠져나가게 하면 되겠어요. 공동 목표를 위한 저축도 월급 통장에서 이체되도록 만들어둘 수 있어요.
생활비 통장은 부부가 함께 사용하는 카드 대금, 개인 생활비 등 지출금액이 빠져나가는 통장입니다.
비상금 통장, 일명 저수지(오아시스) 통장은 말 그대로 비상금을 모아두는 통장입니다. 이것도 부부가 공동으로 관리하는 통장이에요. 생활비 통장에서 감당이 안 되는 지출이 있을 때, 이 통장에서 이체해서 사용합니다. 생활비 통장에 돈이 남으면 다시 비상금 통장으로 이체해두고요.
개인 용돈 통장, 개인 비상금 통장은 부부 돈 관리의 핵심입니다. 생활비 통장, 비상금 통장과 다르게 각자 개인이 관리해야 하는 통장이에요. 아무리 사소한 돈이라도 생활비로 쓰는 돈과 개인 용돈으로 쓰는 돈은 분명하게 구분해서 관리해주세요.
먼저 개인 용돈 통장으로 서로 합의한 금액만큼 이체하면 됩니다. 소득이 더 많은 사람에게 조금이라도 더 많은 용돈을 줄 수도 있고, 공동 목표를 위해 개인 용돈을 줄이고 저축을 늘릴 수도 있어요.
번거로운 작업이지만 가계의 돈을 효율적으로, 신뢰하는 마음으로 관리하기 위해서는 필요한 작업입니다. 주말에 하루 시간을 잡아서 해보시는 걸 추천 드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