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소비자물가지수가 발표됐어요
올해 8월의 우리나라 소비자물가지수는 작년 8월에 비해 5.7% 올랐어요. 여전히 상승세지만, 전년 동월 상승폭이 6, 7월에 비해 줄었다는 게 관건이에요. 지수만 놓고 보면 7월보다도 낮아졌습니다.
유가가 진정된 영향이 커요
한동안 국제유가 가격이 엄청나게 올랐어요. 그래서 전반적인 물가를 다 올려놓았는데요. 점차 국제유가 가격이 진정되면서, 소비자물가지수를 구성하는 품목 중 ‘석유류’의 지수가 크게 낮아졌습니다. 7월에 비해 10% 떨어졌어요.
생활물가는 여전히 높아요
작년 8월에 비해 외식은 8.8%, 전기·가스·수도는 15.7%, 농산물은 10.4%나 상승했어요. 특히 농산물은 작황이 좋지 않아, 신선식품 등의 가격이 많이 올랐습니다. 전체적인 소비자물가지수는 진정됐지만, 일상생활 품목의 지수는 여전히 높아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