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롯데칠성이 제로 슈거 소주 ‘처음처럼 새로’를 출시해요. 2006년, 롯데가 ‘처음처럼’ 브랜드를 선보인 이후 16년 만에 선보이는 제품인데요. 음료시장의 트렌드인 ‘제로 칼로리’, ‘제로 슈가’에 맞게 과당을 사용하지 않고 만들었습니다.
다른 기업도 바쁘게 움직이고 있어요
주류회사 무학은 지난해 ‘좋은데이’를, 대선주조는 올해 초 ‘대선’을 제로 슈가로 리뉴얼했습니다. 롯데칠성은 맥주 ‘클라우드 칼로리 라이트’를 생산했고요. 다만, 주류 제품은 마니아층이 있어 리뉴얼에 조심스럽다는 얘기도 있어요.
주류에도 열량이 표시될 예정이에요
제로 슈가 주류가 우후죽순 나오는 데는 정부의 지침도 영향을 끼쳤어요. 내년부터 주류 제품에도 칼로리 등 영양성분을 표기하는 조치가 시행되거든요. 자율 시행이지만 주류 업계는 먼저 대비하는 중입니다.
어피티의 코멘트
JYP: 이번에 출시되는 ‘처음처럼 새로’는 투명한 병을 사용합니다. 전에 ‘진로이즈백’이 투명 병을 쓰면서 재활용에 더 많은 비용이 든다는 지적이 있었는데요. 롯데칠성에서는 투명 병도 기존 녹색 병(공용병)과 1대1일 맞교환을 할 수 있고, 남는 투명 병에 대한 수수료를 높여 받는다고 입장을 밝혔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