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도권 코로나19 확진자가 급격히 늘어나면서 음압병실 여유분이 급감하고 있습니다. 음압병실은 기압 차를 이용해 병실 내부의 공기가 외부로 빠져나가지 못하도록 해, 병원균과 바이러스를 차단하는 기능을 하는 병실을 뜻합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되던 2~3월에도 음압병실이 부족해 문제가 된 적이 있었죠.
8월 초, 일일 확진자가 줄어드는 추세를 보이자 중앙사고수습본부의 지시에 따라 많은 병원이 음압병상을 일반병상으로 전환했는데요. 지금은 이걸 다시 음압병상으로 전환해야 하는 상황입니다. 이미 일반병상으로 전환한 병원들은 난처한 기색이에요.
by 효라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