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국은 물가를 낮추기 위해 높은 금리를 유지하고 있어요. 목표치는 ‘2%’. 1년 전과 비교해, 현재 물가가 딱 2%대 정도 오르는 수준이라면, 물가를 잡은 것으로 보겠다는 거예요. 하지만 지난 8월, 전년 대비 물가 상승률은 3.7%로 여전히 높았어요. 최근 미국 FOMC에서도 이 점을 짚었습니다.
아직 목표 달성은 멀었습니다
미국 연방준비제도는 기준금리를 더 올리지는 않고 동결했습니다. 하지만 물가가 목표 수준으로 안정됐다고 확신할 때까지 지금의 긴축 정책을 이어가겠다고 해요. 올해 안에 한 차례 더 기준금리를 올릴 가능성도 있고, 그렇게 높아진 금리가 더 오래 유지될 수도 있어요.
기준금리는 더 높게, 오래 지속될 거예요
미국 통화정책을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에서는 앞으로의 금리 시나리오를 이렇게 제시했어요. 6월에 전망한 것보다 더 높아졌습니다.
2023년 말: 6월 전망 5.6% → 9월 전망 5.6%
2024년 말: 6월 전망 4.6% → 9월 전망 5.1%
2025년 말: 6월 전망 3.4% → 9월 전망 3.9%
2026년 말: 이번 전망 2.0%
어피티의 코멘트
JYP:미국의 기준금리가 당장 내 대출금리에 적용되는 건 아니지만, 전체적인 금리 움직임의 기준이 되기 때문에 잘 지켜봐야 해요. 국내 시중은행의 대출금리와 예금금리는 높아지는 추세입니다. 작년 하반기에 판매한 고금리 예적금의 만기가 찾아오면서, 은행에서 돈을 더 끌어와야 하는 상황이거든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