맥주 가격 전격 인상 🍻



하이트진로가 오늘(7일)부터 맥주 가격을 1.36% 인상합니다. 지난 1일 맥주 가격을 인상한 오비맥주에 이어서, 5년 만에 값을 올렸어요. 너도나도 맥주 가격을 올리는 건 바뀐 세법의 영향이 큽니다. <2020년 세법개정 후속 시행령 개정안>에 따라 주류세를 소비자물가 상승률에 연동해 부과하는 방식으로 변경했는데, 지난해 물가 상승률 0.5%에 연동해 주류세도 1ℓ당 4.1원을 올린 거예요.
 
맥주 소비자로서는 가격 인상이 부담스럽지만, 맥주 제조사에는 호재입니다. 맥주 가격이 오르면 제조사의 매출도 커질 테니까요. 사실 하이트진로에는 다른 호재도 있습니다. 작년부터 소주 수출이 늘어나면서 글로벌 매출이 빠르게 증가하고 있거든요. 중국에서도 과일 소주 ‘~에 이슬’ 시리즈가 ‘쩐루(眞露)’라고 불리며 큰 인기를 끌고 있는데요. 맥주 가격 인상으로 국내 실적도 개선될지 지켜봐야겠습니다. 
 
📍코로나19가 확산된 이후, 주류회사들은 대부분 영업이익이 줄었습니다. 거리두기 영향으로 음식점과 술집에서 주류 판매량이 줄면서 타격을 입은 거예요. 그 와중에도 하이트진로는 2020년 매출과 영업이익이 2019년 대비 증가했습니다. ‘테진아(맥주 ‘테라’와 소주 ‘진로이즈백’)’가 꾸준히 인기를 얻은 결과라고 해요.
by 효라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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